칠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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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국경찰충혼비(救國警察忠魂碑) - 다부동전적기념관국내 나들이/동상(銅像),흉상(胸像),비(碑), 2020. 11. 4. 19:15
조국의 수호신이 되소서 아아 그날 대구 사수의 일념과 결사항전의 결의가 울분의 화산 되어 터지던 날 그 기개 나라를 지키셨습니다. 유학산 골짜기마다 그날의 절규와 피멍을 오랜 세월 한 줌의 흙이 되어 침묵하는데 님들의 위대한 희생정신 구국 경찰의 초석이 되어 민족 번영과 화해의 파수꾼으로 환생하시었습니다. 갈 곳 없이 떠돌던 영혼들이여 이제야 님들의 충혼 앞에 고개 숙이오니 무궁화 혼이 되소서 조국의 수호신이 되옵소서 2001. 6. 6 경북지방경찰청장 화양 전용찬 짓고 혜정 류영희 씀 6.25전쟁 다부동참전경찰관 구국경찰충혼비(救國警察忠魂碑) 1950년 6.25 전쟁이 일어난 그 해 8월, 북한군은 대구 점령을 목표로 낙동강 전선에 전투력을 증강하여 총공격을 개시하면서 시내 중심가에 포탄이 떨어지고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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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86F 세이버(SABRE) 전투기국내 나들이/안보 현장(安保 現場) 2020. 11. 2. 04:37
F-86F 세이버(SABRE) 전투기 F-86F는 미국 North American사에서 제작한 미국 공군 최초의 후퇴익 제트 전투기로, 애칭은 세이버(Sabre, 끝이 뾰족한 검)이고, 1947년 10월 최초로 비행을 하였다. 한국 공군은 6.25전쟁 후 북한의 MIG-15 제트 전투기에 대응하기 위해 프로펠러 전투기인 F-51D를 대체하여 1955년 F-86F 5대를 최초로 도입, 제트기 보유시대를 맞이하였으며 1968년까지 총 201대를 도입하였다. F-86F는 1967년 서해 덕적도에 침투한 무장 간첩선을 격침하였고, 또한, 영화 ‘빨간 마후라’(1964년)와 곡예 비행팀인 블랙세이버(1959년~1966년)를 통하여 필승 공군의 상징으로 그 위용을 떨쳤으며, 1993년 퇴역하였다. 주요 제원 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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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치 자주포(8Inches Self-propelled Howitzer)국내 나들이/안보 현장(安保 現場) 2020. 11. 1. 19:05
8인치 자주포(8Inches Self-propelled Howitzer) 육상 자력주행이 가능한 화포 체계의 통칭으로 스스로 움직인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탑재 화포의 종류에 따라 야전 포병의 곡사포, 평사포, 박격포 탑재형과 방공포병의 대공포탑재형, 기갑의 대전차포 탑재형 등으로 구분되며, 기동 방식에 따라 궤도형과 차륜형으로 구분된다. 북한에서는 자행포(自行砲)라고 부른다. 자주포(自走砲)는 전차(戰車)가 아니다. 기동성과 방어력에도 차이가 있지만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사격 방식인데, 전차는 전장에 직접나가 적과 대면하며 적에게 직사를 하여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자주포는 적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자리 잡고 사격을 하여 넓은 범위로 간접적인 피해를 주는 곡사형 포(砲)다. 주요 제원 속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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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동 전승비(多富洞 戰勝碑)국내 나들이/동상(銅像),흉상(胸像),비(碑), 2020. 10. 30. 04:14
다부동 전승비 MEMORIAL OF THE "BOWLING ALLEY" VICTORY TABUDONG, AUGUST 1950 다부원(多富院)에서 한달 농성 끝에 나와보는 多富院은 얇은 가을 구름이 산마루에 뿌려져 있다 彼我攻防(피아공방)의 砲火(포화)가 한달을 내리 울부짖던 곳 아아 多富院은 이렇게도 大邱에서 가까운 자리에 있었고나 조그만 마을 하나를 自由의 國土 안에 살리기 위해서는 한해살이 푸나무도 온전히 제 목숨을 다 마치지 못했거니 사람들아 묻지를 말아라 이 황폐한 風景이 무엇 때문의 희생인가를 고개들어 하늘에 외치던 그 자세대로 머리만 남아 있는 軍馬의 屍體 스스로의 뉘우침에 흐느껴 우는 듯 길 옆에 쓰러진 괴뢰군 戰士 일찌기 한 하늘 아래 목숨 받아 움직이던 生靈들이 이제 싸늘한 가을 바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