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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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희망 대성전(Memoria et Spes 大聖殿) - 솔뫼성지국내 나들이/천주교(天主敎) 2021. 10. 31. 19:06
기억과 희망 대성전(Memoria et Spes 大聖殿) - 솔뫼성지 2014년 8월 15일,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Asia Youth Day, AYD)와 제3회 한국 청년대회(Korea Youth Day, KYD)가 개최된 이 자리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와 청년들과의 만남을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였다. 2021년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을 맞이하여, 그분과 동료 순교자들이 남겨주신 위대한 신앙의 유산과 삶의 가치들을 이어받기 위하여, “기억과 희망(Memoria et Spes)”의 대성전과 함께 가톨릭 예술공간을 조성하였다. 건축 디자인은 뮈텔 주교(제8대 조선대목구장)의 사목 표어인 “피어라, 순교자의 꽃들아!”에서 영감을 받아 장미꽃을 형상화하여 표현하였다.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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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솔뫼마을 김대건 신부 유적 – 사적 제529호국내 나들이/천주교(天主敎) 2021. 10. 21. 19:14
솔뫼성지 솔뫼는 '소나무가 우거진 산'이라는 뜻으로, 당진군 우강면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이 곳에서 한국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태어났는데, 그의 가문은 증조부 김진후, 조부 김한현, 부친 김제준, 그리고 김대건 신부까지 4대가 모두 순교한 집안이다. 김대건 신부의 증조부 김진후는 면천 군수로 있을 때, 내포의 사도 이존창으로부터 전교를 받은 후 벼슬도 버린 채 신앙생활에 전념하였다. 그로 인하여 솔뫼 마을은 교우촌이 되었고, 그는 홍주, 전주, 공주 등의 감옥에 갇혔다가 1814년 해미에서 76세로 일생을 마감하였다. 1821년 김제준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김대건은 7세에 경기도 용인군 내사면 남곡리 '골배마실'로 이주를 했다. 그리고 1836년 16세 때 신학생으로 뽑혀 최양업(토마스), 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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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각(聖像閣) 앞에서 바치는 기도국내 나들이/천주교(天主敎) 2021. 10. 16. 19:18
프란치스코 교황 족흔 조형물(足痕 造形物) POPE FRANCIS “아시아의 젊은이여, 일어나라! 순교자의 영광이 너희를 비춘다.”라는 주제로 한국의 대전교구에서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가 개최되었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아시아의 젊은이들을 만나시기 위하여, 2014년 8월 15일 성모승천 대축일에 솔뫼성지를 방문하셨다. 기억. 희망. 증언의 자리가 된 첫 발걸음, 그날의 행적과 역사적인 행보를 기념하기 위하여 족흔 조형물로 새겨 남긴다. 2015. 1. 1. 당진시장 김홍장,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라자로) 성상각(聖像閣) 앞에서 바치는 기도 자비의 예수님, 저희가 지은 죄와 온 세상의 죄를 보석하는 마음으로 제 일생을 주님께 바치나이다 자비의 예수님, 사랑의 성삼에 의탁하오니 저희가 기도하는 모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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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Soul Meeting)국내 나들이/동상(銅像),흉상(胸像),비(碑), 2021. 10. 15. 04:12
만남(Soul Meeting)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솔뫼성지를 방문했을 당시 어린 소녀와 만남을 갖고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형상화하였다. 이 동상은 2014년 8월 15일 오후 ‘아시아 젊은이들과의 만남’을 위해 방문할 당시 솔뫼성지 앞에서 색동저고리(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소녀로부터 꽃을 받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2015. 1. 1. 조각 : 김종필(라파엘) 충청남도 당진시 우강면 솔뫼로 132 (송산리) 솔뫼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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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책(Book of Life)국내 나들이/천주교(天主敎) 2021. 5. 21. 19:19
생명의 책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께 충실하고자 자신의 목숨을 내어놓은 이 곳 성지에 함께 모인 여러분께 주님 안에서 한 형제로서 따뜻한 인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한국 순교자들의 사랑의 증언은 비단 한국 교회뿐만 아니라 그 너머에까지 축복과 은총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많은 다양한 문화가 생겨난 이 광활한 대륙에서, 교회는 유연성과 창의성을 발휘하여 대화와 열린 마음으로 복음을 증언하라는 요청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의 정체성을 의식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대화를 나눌 수 없습니다. 공감하고 진지하게 수용하는 자세로, 상대방에게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열 수 없다면 진정한 대화란 있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정체성을 명확히 의식하고 다른 이와 공감하는 것이야말로 모든 대화의 출발점이라 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