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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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톡(朝鮮王朝實Talk)국내 나들이/박물관(博物館) 2022. 7. 23. 04:04
어명이오! 잘 들으시오! 하나, 전시관이 좁으니 뛰거나 장난을 치지 마시오!. 살금살금 다녀야 하오! 두울, 옆사람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소곤소곤 말하시오! 세엣, 모니터나 벽을 세게 때리면 아니 되오! 네엣, 뒷사람이 지루할 수 있으니 한 장소에 너무 오래 있지 말고 적당히 비켜주시오! 다섯, 천장을 쳐다보면 큰일이 날 것이오! 빔의 광선에 의해 눈을 다칠 수 있으니! 조선왕조 27대 왕들 1대 : 태조 – 조선의 아버지 2대 : 정종 – 스스로 물러난 노상왕 3대 : 태조 – 쑥갓 싫은 냉혈한(冷血漢) 4대 : 세종 – 고기가 제일 좋아 5대 : 문종 – 엘리트 꽃미남 6대 : 단종 – 비운의 왕 7대 : 세조 – 프로회식러 8대 : 예종 – 12살 애아빠 9대 : 성종 – 작고 소중한 동물친구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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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창덕 작가 만화의 주인공들국내 나들이/박물관(博物館) 2022. 6. 15. 19:07
길창덕 작가 만화의 주인공들 1980년대 초의 어느 날, 오랜만에 휴일을 맞은 작가가 별생각 없이 그린 작품이라며 "나도 참..... 팔잔가 보다 싶더라구, 휴일인데 쉬진 않고......"라고 말을 흐리며 작품에 대해 설명했었다. 총 67개의 캐릭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캐릭터 이름, 작품명과 연재처 등이 기재되어 있다. 작품 중앙으로부터 '순악질 여사'와 좌로는 의 '고철이', '삼삼이', '똑순이', 위로는 '꺼벙이'의 모습이 보인다. 명랑만화의 대부, 길창덕(吉昌悳, 1930~2010) 평안북도 선천 출생, 평안북도의 조일(朝日)학교를 졸업하고 정주역에서 역무원으로 근무하다가 한국전쟁이 터진 뒤 22세에 서울로 내려왔다. 1955년 잡지 〈야담과 실화〉에 〈허서방〉을 발표하면서 만화계에 데뷔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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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농포스터(勸農 poster) - 朝鮮總督府 農商局(조선총독부 농상국)국내 나들이/박물관(博物館) 2022. 6. 13. 19:09
秋耕(추경, 가을갈이)은 稻作(도작, 벼농사)에 第一(제일)의 要件(요건)입니다. 秋耕(추경)을 하면 病蟲害(병충해)와 螟虫(명충, 명충나방)의 방제가 되고 收穫(수확)도 엄청나게 만어집니다. 그러기에 익숙한 農夫(농부)는 秋耕(추경)은 豆粕一枚(두박일매) 肥料(비료)와 갓흔 效果(효과)가 잇다고 합니다. 廐肥(구비)와 液肥(액비)는 곡식에 第一(제일) 조와 金肥(금비)가 아니라 勤肥(근비)야 밧헤 떠러진 땀은 金肥(금비)보다 낫다 하지안아요 寸土(촌토)라도 쉬우지말고 精力(정력)을 다합시다. 上農(상농)은 풀이 나기 前(전)에 뽑고 中農(중농)은 풀이나면 곳 뽑고 下農(하)은 풀이나도 뽑지 않는다. 부지런한 靑年(청년)이라, 장가두 훌륭헌 곳으로 갓군. 나두 부지런히 일해서 조흔 곳으로 시집가야지 권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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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등록문화재, 고바우 영감 원화(고바우 令監 原畫)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6. 11. 20:05
고바우 영감 - 만화(漫畫) 단일 시사만화 작가가 신문에 연재한 작품으로는 세계 기록으로 꼽히는 김성환의 ‘고바우 영감’은 한국 만화계의 쾌거이다. ‘고바우 영감’은 힘없고 가난한 서민을 대표하는 ‘국민 캐릭터’로서 사회적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 생길 때마다 독재 정권들로부터 탄압과 회유의 대상이었으며, 갖가지 압력을 받아오기도 했었다. 약자의 편에서 서민적인 매력과 촌철살인의 풍자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원고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과 동아일보가 소장하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1 (상동)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내 한국만화박물관 만화(漫畫), 등록문화재가 되다. 2013년 2월 문화재청에서 김용환의 ‘토끼와 거북이(1946년)’ 단행본 1점, 김성환의 ‘고바우 영감(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