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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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전, 상평통보 해이(常平通寶 海二)일상생활속에서/사람사는 현장 2022. 6. 10. 20:10
엽전, 상평통보 해이(常平通寶 海二) 1678년(숙종 4) 조선의 유일한 합법적 주화로 채택·유통되기 시작하여 조선 후기까지 사용된 명목화폐이다. 17세기로 들어 사회적·경제적 발전이 급진전됨에 따라 쌀·포 등 과 금·은 등이 가졌던 화폐로서의 기능이 점차 한계를 드러내어 명목화폐인 동전유통의 필요성이 커졌다. 또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파탄에 직면한 국가재정을 보충하기 위해 동전 주조, 유통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사용 초기에는 다양한 관청 및 군영이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주조·유통하게 하였으나 점차 기반이 확립되자 국가가 화폐주조 관리체계의 일원화를 시도하여 1785년(정조 9) 마침내 호조가 업무를 전부 관리하게 되었다. 그러나 순조에 들어서면서부터 관리의 일원화 원칙이 서서히 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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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지폐일상생활속에서/사람사는 현장 2015. 7. 14. 22:00
우리나라의 지폐 나라 경제 흐름의 중요한 매개체인 은행권의 제조는 최신 인쇄시설을 보유한 화폐본부에서 인쇄, 검사 및 완공에 이르는 전 과정이 철저한 보안과 품질 및 계수 확인 하에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지폐의 액면체계는 1,5 체계이며, 권종 수는 70년대 초까지 8종(500원권, 100원권, 50원권, 10원권, 5원권, 1원권 및 50전권, 10전권)에 달하였으나 점차 감소하여 현재는 4종(1,000원권, 5,000원권, 10,000원권, 50,000원권)으로 유지되고 있다. 디자인이 모두 새롭게 바뀌고 각종 첨단 위변조 방지요소가 적용된 새 은행권(2006년 1월 오천원권, 2007년 1월 만원권 및 천원권)에 이어 2009년 6월에는 역사상 처음으로 고액화폐인 오만원권이 발행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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