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홍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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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홍문(華虹門)과 석수(石獸)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1. 3. 24. 19:36
화홍문(華虹門)과 석수(石獸) 수원 화성(사적 제3호)의 북쪽 수문으로 북수문(北水門)으로 불리기도 한다. 북수문은 화성의 북쪽 성벽이 수원천과 만나는 곳에 설치한 수문이다. 일곱 칸의 홍예문 위로 돌다리를 놓고 그 위에 누각을 지었는데, ‘화홍문’이라는 별칭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누각은 본래 적군의 동태를 살피고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든 군사 시설이지만 평소에는 주변 경치를 즐기는 정자로 쓰였다. 수문을 통해 흘러온 물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장쾌하게 떨어지는 모습인 ‘화홍관창(華虹觀漲)’은 화성에서 꼭 보아야 할 아름다운 경치로 손꼽힌다. 화홍문은 조선 헌종 14년(1848)에 수문과 누각을 다시 지으면서 형태가 약간 달라졌다. 2016년에는 화성성역의궤를 근거로 창문을 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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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수문(北水門) 야경 - 화홍문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0. 8. 30. 19:44
북수문(北水門) 야경 - 화홍문 북수문(北水門)은 화성(華城)의 북쪽 성벽이 수원천과 만나는 곳에 설치한 수문이다. 일곱 칸의 홍예문(虹霓門, 윗부분을 무지개 모양으로 반쯤 둥글게 만든 문) 위로 돌다리를 놓고 그위에 누각을 지었는데, 화홍문(華虹門)이라는 별칭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누각은 본래 적군의 동태를 살피고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든 군사 시설이지만 평소에는 주변 경치를 즐기는 정자로 쓰였다. 수문을 통해 흘러온 물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장쾌하게 떨어지는 모습인 ‘화홍관창(華虹觀漲)’은 화성에서 꼭 보아야 할 아름다운 경치로 꼽힌다. 화홍문은 조선 헌종 14년(1848)에 수문과 누각을 다시 지으면서 형태가 약간 달라졌다. 1932년에는 ‘수원명소보존회’를 주축으로 수원주민이 힘을 모아 1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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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8경의 화홍관창(華虹觀漲), 화홍문의 물보라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0. 7. 29. 22:16
수원 8경의 화홍관창(華虹觀漲), 화홍문의 물보라 수원화성을 축성(1794 ~ 1796)한 후 정조대왕은 신하들과 화성 춘8경, 추8경을 정하고 단원 김홍도에게 병풍으로 그리게 했다. 그중에 추8경인 홍저소련(虹渚素練)이 있다. 한글본 덩리의궤에 나오는 내용이다. 가을 제1경 홍저소련(虹渚素練)은 화홍문 물가에 흰 깁을 편 듯함이니, 이는 광교의 큰 내가 성 안으로 지나감을 이른다. 다리의 일곱 무지개가 베틀을 괴었는데 한 필 깁이 넓고 길어 가을 태양에 흰 빛이 바래고 미풍에 가는 문이 닫힌 모양이라. 한 가닥 은하수가 직녀의 구름 문양 비단을 씻음과 같아서 견고한 요새의 웅장한 형세로 천하를 다스리는 모습을 띠었으니 빼어나게 깨끗하고 유구한 기상을 이 물가에서 더욱 볼 만하더라. (한국학 그림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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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한 무지개 모습의 화성 화홍문(華城 華虹門)...구한말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08. 9. 13. 06:23
현란한 무지개 모습의 화성 화홍문(華城 華虹門)...구한말 화홍문(華虹門)은 방화수류정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화성에는 광교산에서 발원한 수원천이 남북으로 가로질러 흐르고 있어 성(城)의 연결 부분에 수문을 설치하였으며 북쪽에는 북수문(北水門), 남쪽에는 남수문(南水門)이라 불렀다. 화홍문은 석교로 7개의 홍예수문이 설치되었으며, 이 7개의 수문 중 가운데 수문이 좌우의 수문 보다 넓고 크게 설치되어 있다. 홍예문 위로는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통로를 두었으며 성벽에 바짝 붙여서 누각을 세웠다. 누각은 팔작 지붕의 형식을 취하여 아담한 멋을 내고 있으며 화홍문의 7개 수문을 통하여 맑은 물이 넘쳐 흘러 물보라를 일으키며 현란한 무지개(虹)가 화홍문을 한층 더 아름답게 하는데 이를 "화홍관창"이라 하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