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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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자(梵字) - 양주 회암사지 출토(楊州 檜巖寺址 出土)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20. 9. 4. 04:03
범자문 수막새 와당(梵字文 瓦當) 너비 17.0 cm, 두께 2.0 cm / 조선 전기 범자(梵字) - 양주 회암사지 출토(楊州 檜巖寺址 出土) 범자(梵字)는 인도의 옛 언어 산스크리트(Sanskrit) 문자를 중국에서 부르는 말로, 범자문은 이것을 도안화하여 표현한 것이다. 고려 후기 원(元, 1271~1368)을 거쳐 들어 온 불교 문화로 인해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하여, 개성 고려궁성뿐 아니라 양주 회암사, 양양 낙산사와 같은 고려 왕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찰에서 주로 확인되었다. 회암사지에서 발견된 범자문 기와는 조선시대에 나타난 변화상을 보이며, 연화문이나 운문과 같은 화려하고 장식적인 문양이 덧붙여지기도 한다. 회암사지 출토 기와에 새겨진 범자는 신성을 나타내는 옴(om)과 번뇌망상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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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불입상(金銅佛立像) - 양주 회암사지 출토(楊州 檜巖寺址 出土)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20. 8. 31. 21:15
금동불입상(金銅佛立像) - 양주 회암사지 출토(楊州 檜巖寺址 出土) 높이 6.5 cm 정도의 소형 휴대용 불상으로, 네모진 얼굴에 살이 통통하게 올라 있으며 음각의 선으로 눈과 눈썹, 입을 표현하였다. 이 금동불이 통주식(通鑄式)으로 제작된 뒤 아말감(amalgam, 수은에 다른 금속을 혼합물) 기법으로 금도금됐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양식에서 의습 표현이나 수인 형식, 대좌 표현 등으로 보아 통일신라 양식을 보이는 고려 전기(10~12세기) 불상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