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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손 같은 돌단풍(돌나리, 장장포)(Aceriphyllum rossii)자연과 함께/식물(植物) 2008. 5. 23. 19:23
돌단풍(돌나리, 부처손, 장장포)(Aceriphyllum rossii)
장미목 범의귀과의 쌍떡잎식물로 돌나리라고도 한다..
높이 30㎝ 정도의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가로 누으며 비대하고 짧다.
물가의 바위 틈에서 잘자라며 비늘조각모양의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 숙존포(宿存苞)가 밀착하고 꽃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모여 나며 잎자루가 길고 5∼7개로 가운데가 갈라진다.
잎조각은 달걀모양의 타원형이고 끝이 날카로우며,
가장자리가 깊이 패이거나 가는 톱니가 있으며 양편에 털이 없고 윤이 난다.
꽃은 백색 바탕에 엷은 홍색을 띠며 5월에 원뿔모양의 취산꽃차례로 가지 끝에 핀다.
꽃자루가 짧고 꽃부리는 지름 1.2∼1.5㎝이며,
꽃받침조각은 6개이고 달걀모양 긴 타원형이며 끝이 날카롭고 백색을 띤다.
꽃잎은 6장이고 달걀모양 바소꼴이며 끝이 날카롭고 꽃받침조각보다 짧고, 꽃필 때 뒤로 젖혀진다.
수술은 6개이고 꽃잎보다 다소 짧다. 열매는 삭과로 달걀모양이고 성숙하면 2개로 갈라진다.
어린 잎은 식용하며 관상요이다. 한국(강원도,경기도,평안북도,함경남도)·중국(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돌 단풍은 물가의 험난한 바위틈에서 자라므로 역경을 이겨내는 우리내의 삶을 사는 것에 비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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