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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전벽해(桑田碧海)로 변한 "마카오 베네치안"해외 나들이/마카오(澳門) 2008. 8. 1. 21:31
상전벽해(桑田碧海)로 변한 "마카오 베네치안"
중국의 특별행정구역의 하나인 마카오(澳門). 도박의 도시로 유명한 이곳이 상전벽해에 딱 들어맞는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상전벽해(桑田碧海)'란 말은 뽕나무 밭이 변해 푸른 바다가 됐다는 뜻으로, 본래는 세상 일이 덧없이 변천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마카오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이곳에 세계 최대규모의 베네치안 호텔을 지었기 때문이다.
이 호텔에는 3층에 실내 운하를 이탈리아 베네치아 운하를 재현해놓은 그랜드 캐널. 파란 물위로 곤돌라가 떠다니고,
베네치아처럼 전통 복장을 한 곤돌라이어(곤돌라를 모는 사람)가 배를 저으며 '오 솔레미오'를 부른다.
족히 200m가 되는 운하를 따라 명품 숍이 입점한 이탈리아식 건물도 이국의 정취를 선사한다.
그리고 실내이면서도 바깥에 나온듯한 파란색을 유지하는 인공 하늘이 베네치안 3층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파란 물과 우윳빛 건물, 그리고 파란 하늘이 한 데 어우러져 관람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이끈다.
인공운하에서 곤돌라를 타고 아름다운 이탈리아 가곡을 들으며 낭만에 젖을 수 있다.
베네치안이 들어선 곳은 원래 바다였다. 수심 5m 정도 되는 바다를 매립해 그 위에 호텔을 짓고, 그 안에다 베네치아의 운하를
재현한 그랜드 캐널을 만들었다. 지금의 모습만으로도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베네치안은 아직도 공사 중이다.
마르코 폴로, 산 루카 등 2개의 운하가 더 들어서고 명품 숍도 350개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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