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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씨(河氏)와 조씨(趙氏)의 성(姓)을 딴 하조대(河趙臺)
    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08. 9. 6. 10:08

     

             하씨(河氏)와 조씨(趙氏)의 성(姓)을 딴  하조대(河趙臺)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襄陽郡 縣北面 下光丁里)해변에 하조대라는 명승지가 있다.

                   기암절벽이 바다에 서있고 기이한 경관을 이루는 암벽위에 정자가 바로 하조대(河趙臺)이다.


                   하조대란 불리는 내력은 고려말 신돈의 비행을 공박하는 한편 최영 장군의 요동 공략이 불가하다고 반대하다가

                   양주지방에서 유배생활을 했던 하륜(河崙)과 최영의 취하에 있다가 우왕의 폐위를 도모한 바 있던 조준(趙浚) 등

                   조선의 개국공신인 조준과 하륜이 이곳에서 잠시 은거하였다 하여 두 사람의 성을 따서 하조대(河趙臺)라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그들이 이곳 하조대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고려가 기울어져 나라안이 어지러웠을 때, 벼슬살이를 하던 두 사람은

                   나라의 정세로 보아 고려왕조의 왕통이 그대로 지탱할 수 없을 것이니 새로운 왕조를 건립해야 하겠다는 뜻을

                   품고 벼슬을 버리고 풍광이 좋다는 이곳으로 내려왔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새 왕조 건립의 모사를 했으며, 태조 이성계가 등극하자 벼슬길에 오르기 위해 이곳을

                   떠났다고 전하며 이곳에서 역성혁명을 꾀해 성공하자, 그들의 성을 따라 하조대라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조선 정종 때 정자를 건립하였으나 6.25 한국전쟁 때 불에 탄 것을 1955년과 1968년에 각각 재건되었다.

                  하조대는 동해바다의 절경을 볼 수 있는 돌출된 만의 정상부에 위치하여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고 있는 곳이다.


                  현재의 건물은 1998년 해체 복원한 건물로 초익공 굴도리양식의 육모정으로 지붕에 절병통을 얹어 소나무와 함께

                  주위의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고 있으며, 정자각 앞에는 조선 숙종때 참판 벼슬을 지낸 이세근이 쓴 '하조대' 3자가

                  암각 된 바위가 있다. 이곳은 인접한 하조대 해수욕장과 함께 하조대 등대, 하조대 일출 등 양양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양양의 관광명소중 하나이다.


     

                  하조대 안내판

     

     

                  조선의 개국공신인 조준과 하륜이 이곳에서 잠시 은거하였다 하여 두 사람의 성을 따서 하조대(河趙臺)라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조선 숙종때 참판 벼슬을 지낸 이세근이 쓴 '하조대(河趙臺)' 3자가 암각 된 바위..........

     

                  하조대(河趙臺)라 음각 된 바위는 정자앞에 2개가 있다..

     

     

                  6.25 한국전쟁 때 소실(燒失)된 정자를 1955년과 1968년에 각각 재건축 되었다.

     

     

     

                  철조망 사이로 보이는 동해의 푸른 물결과 자연 풍광

     

     

     

                  하조대에서 본 주변의 하조대 등대(燈臺)

     

                  하조대 정자가 있는곳은 군사보호시설이라 철조망이 쳐져있다.

     

                  하조대에 들어 갈수있는 철책선 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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