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롱베이(하룡만)의 수상행상(水上行商)

     하롱베이(下龍灣)의 수상행상(水上行商)

 

영화 “인도차이나”와 007에 소개되어 찬사를 받은 곳,

국내항공사 CF 배경으로 나와 많은 사람들을 설레게 한 곳,

하롱베이(Ha Long Bay,下龍灣)

“하롱(Ha Long)”은 용이 내려왔다는 “下龍”과.... 만(灣)을 뜻하는 Bay.

결국 하늘에서 용이 내려온 옴팍하게 들어간 바다라는 뜻으로 하롱베이 즉,하룡만(下龍灣)이다.

전설에 따르면 해적의 침입에 위험해진 베트남을 구하기 위해 어린 용들을 데리고 어미용이 세상에 내려와

베트남을 침입한 적함대를 무찌르기 위해 어린 용,어미 용은 하늘에서 급히 내려와 바다에 진주를 내 뿜었는데

이때 용이 뿜은 진주들이 바다 표면에 닿자마자 모두 산과 섬으로 변해 적 함대를 모두 부셔버렸다는 것이다.

그 보석(진주)들은 3,000~4,000개의 섬이 되고 기암이 되어 지금의 아름다운 하롱베이가 되었다고 한다.

 

 

하롱베이의 수상가옥과 수상시장...이곳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과일을 파는 행상

 

일가족이 나와서 관광객에게 수산물을 팔고있다.

 

천혜의 비경 하롱베이의 수상행상(水上行商)

 

관광객을 상대로 바다에서 잡은 해산물을 팔아 생활하는

선상족을 만나는 것도 하롱베이 여행의 색다른 즐거움.

 

어딜가나 과일 행상들이 관광객 유람선을 쫓아다니며 상행위를 하고있다.

 

 세계 최고의 비경이라는 하롱베이에서 표류하는 배를 연상시키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다.

온 가족이 쪽배를 타고 다니며 관광객들을 상대로 행상을 벌이는 중이다.

 

하롱베이에서 작은 배에 가족이 모여 사는데 그 사는 모습은 육지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고 편안해 보인다.

풍족하지는 않지만 자연을 벗 삼아 유람하듯 살아가는 그들을 바라보면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유람선이 지나가는 곳곳에 어시장도 보이고 야채와 과일을 파는 행상도 보인다.

 

하롱베이에서 유람선을 타고 다니다 보면 쪽배(목선)에서 과일을 파는 수상행상들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