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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무기가 추락한 "용추폭포(龍湫瀑布)"
    국내 나들이/폭포(瀑布)로 2008. 10. 5. 06:35

    이무기가 추락한 "용추폭포(龍湫瀑布)"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에 위치한 용추계곡(심진동·장숫골)은

    맑은 계곡과 울창한 원시림을 자랑하는 유서 깊은 곳이다.

    옛날 안의현(安義縣)에는 세 곳의 빼어난 절경을 간직한 곳이 있는데 그 한 곳이 바로 심진동 계곡이다.

    심진동 계곡(용추계곡)은 월봉산에서 황석산에 이르는 능선과 월봉산에서

    기백산에 이르는 능선 사이의 계곡으로 그 길이가 약 40여 리(약 16Km)에 이른다.

    지금은 교통이 편리하고 지명이 널리 알려져서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이 늘어났다.

    용추계곡의 가경은 영조12-13년(1736-1737)때 안음 현감(安陰 縣監) 이현량(李賢良)의 '龍湫'라는 시(詩)에도 잘 나타나 있다.

    참고로 안음(安陰)을 안의(安義)로 지명을 변경시킨 시기는 영조 43년(1767)부터이다.

     

    용추폭포는 높이가 15m이며 수심은 수십 미터쯤으로 짐작한다.

    항상 수량이 풍부해서 인근의 지리산, 덕유산 계곡에서는 그 규모가 가장 큰 편이다.

    장마 때면 계곡의 초입에서부터 웅장한 폭포소리를 들을 수 있다.

    폭포 아래서 단 몇 분만 앉아 있어도 옷이 다 젖을 만큼 물방울이 분무(噴霧)된다.

    이 폭포에는 물레방아 굵기의 이무기가 살고 있었다.

    이 이무기는 용이 되기 위해 신령께 빌어 108일 금식기도를 올리면

    용이 되어 승천할 수 있다는 계시를 받게 되었다.

    이후 이무기는 온갖 고난을 참으며 날마다 기도를 하게 되었다.

    그렇게 해서 내일이면 108일을 다 채우는 날이다.

    이무기는 용이 된다는 기쁨에 그만 날짜도 잊고, 있는 힘을 다해 하늘로 치솟았다.

    동시에 하늘에서 천둥과 번개를 치며 벼락이 이무기를 향해 때렸다.

    벼락을 맞은 이무기가 공중에서 요동을 치며 인근의 위천면 ‘서대기 못(池)’에 떨어졌고

    서대기 들은 이무기의 썩은 물로 3년이나 거듭해서 풍년 농사를 지었다는 전설이 있다. 

     

     

       함양군과 용추계곡 자연보호협의회에서 설치한 안내판에는 용추폭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되어있다.

     

     

    용추사 입구 근처에 커다란 소(깊은 폭포)가 있는데 그 소에는 이무기 한마리가 살았는데

    어느날 신선으로 부터 108일 동안 지극 정성을 다해 기도를 하면 용이 되어 하늘로 승천 할 수 있다는 말을 전해 듣고

    이무기는 108일 동안 열심히 기도를 하였고 108일 되는 그날 너무 기쁜 나머지 자정이 되기 전에 승천 하다가

    추락 하여 이 폭포가 용이 추락 한 폭포라 하여 그래서 용추 폭포라 하였다는 설화가 있다.

     

    용추폭포는 높이가 15m이며 수심은 수십 미터쯤으로 짐작된다.

    항상 수량이 풍부해서 인근의 지리산, 덕유산 계곡에서는 그 규모가 가장 큰 편이다.

    특히 장마 때면 계곡의 초입에서부터 웅장한 폭포소리를 들을 수 있다.

    폭포 아래서 단 몇 분만 앉아 있어도 옷이 다 젖을 만큼 물방울이 분무(噴霧)된다.

     

     

    화난 용이 몸부림치듯 힘차게 떨어지는 물줄기는 사방으로

    물방울을 튕겨내어 장관을 이루고 폭포앞에 서있으면 가슴까지 시원해 지는것을 느낄 수 있다.

     

    용추폭포 위의 계곡 바위들은 오랜세월을 짐작하듯 반질반질하다.

     

     

    용추폭포위에는 안전사고 방지 차원에서 관광객의 진입을 막기위해 곳곳에 위험을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용추폭포 위의 고사한 노송(老松)이 운치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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