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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이 되면 오그라드는 특성을 가진 "메리골드(Marigold)"
    자연과 함께/꽃(花) 2008. 10. 17. 07:47

    밤이 되면 오그라드는 특성을 가진 "메리골드(Marigold)"

     

    성모마리아의 황금빛 꽃이라는 성스러운 이름을 가진 노랑·주황색·적동색 꽃이 피는 메리골드이다.

    꽃 색으로 인해 홍황초라고도 부르며  잎에 기름샘이 있어서 독특한 향을 내는데

    우리나라 사람 기호에는 맞지 않지만 서양사람들은 그 향을 좋아한다. 

    종류가 많은 꽃이지만 꽃 크기와 키가 작은 프렌치 메리골드는 옆으로 퍼져 나가고

    꽃 크기와 키가큰 아프리칸 메리골드는 곧바로 서서(erecta) 자란다.
    겹꽃과 홑꽃이 있고 꽃잎 끝에 줄무늬가 있는 품종도 있다. 초여름부터 서리 내리기 전까지 긴 기간동안

    꽃이 피기 때문에 프렌치 품종에는(만수국) 이라는, 아프리칸 품종에는(천수국)이라는 별칭이 붙여졌다고 한다.


     

    메리골드(Marigold)는 주로 봄에 씨를 뿌려 봄부터 가을까지(10월)꽃이 계속 피는 것이 특징으로

    특유의 향기(진한 쑥향 비슷)가 있다. 키가 큰 아프리칸 메리골드(Marigold)(만수국)(60-90cm)과,

    키가작은 프렌치메리골드(공작초)(French marigold-Nana bolero)(30cm 이하) 두가지 종류가 있다.

     

    금잔화(메리골드)는 오래전부터 시계와 같은 역활을 한 꽃이다. 항상 태양을 바라보고

    태양의 시간에 맞추어 꽃잎을 열고 닫았기 때문이다.

    꽃잎이 열릴때면 낮시간이며 꽃잎이 닫힐때면 밤시간이 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꽃이었다고...

     

    금잔화는 고대 로마시대 부터 열을 내리게 하는 해열제로, 입안이나 몸 일부분에 상처가 생겼을 때는

     소독제나 새살이 돋는 것을 도와주는 역활로 많은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어 왔다.

    금잔화에 함유되어 있는 정유, 플라빈, 타닌산, 카로티노이드(Carotinoide) 등의 성분이

    위와 같은 역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리고 금잔화는 화장품의 재료나

     스프 같은 음식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금잔화는 대부분 황색 빛깔의 꽃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는 원예품종에 따라 여러 빛깔의 꽃이 있다.

    리고 금잔화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밤이 되면 오그라드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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