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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전통문화 1번지 서울 인사동(仁寺洞)에서...
    일상생활속에서/사람사는 현장 2008. 12. 6. 21:10

    한국의 전통문화 1번지 서울 인사동(仁寺洞)에서...

     

    인사동(仁寺洞)이라는 명칭은 조선시대 한성부의 관인방(寬仁坊) 대사동(大寺洞)에서 가운데 글자인 인(仁)과 사(寺)를 따서 부른 것이다. 

    관인방(寬仁坊)에서 방(坊)이란 고려와 조선시대에 수도의 행정구역 명칭의 하나로 성(城)안의 일정한 구역을 일컫는 것이었다.

    1970년대 중반, 가짜 고서화 사건 등으로 이곳 인사동의 골동품 상점이 하나둘씩 청계천으로 떠나고,

    1980년대 후반 많은 화랑이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는 담동과 신사동으로 이사가는 수난이 있었다.

    하지만 그 빈자리를 그림을 취급하는 화랑과 당시 대학가를 중심으로 번지기 시작한 전통 차 문화 붐이 일면서

    다기(茶器)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도자기 상점이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해 오늘날의 인사동이 되었다.

     

    2002년 4월 24일 서울특별시 지정 제1호 인사동 문화지구 표석

     

    인사동거리는 종로2가 탑골공원 인근에서 시작해 안국동사거리까지 관통하는 길.

    1930년대 골동품 상가들이 조성되기 시작해 현재는 고미술품, 고서적, 크고 작은 갤러리들과 표구상, 필방,

    공예품판매점, 전통찻집, 전통음식점 등이 밀집해 있어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거리로 유명하다.

     

    인사동을 흔히 '전통문화의 거리', '살아있는 거리의 민속박물관'으로 부른다.

    인사동이 다른 거리와 크게 다른 점은, 젊은 연인들, 친구들 뿐 아니라

    아이를 동반한 가족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많은 골동품 가게들이 인사동에 있고, 가게들마다의 골동품엔 묘한 매력이 있다.

    그것은 한국적이라는 매력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그 매력은 외국인들을 인사동으로 끌어들였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옛것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한다..

     

    한국 전통문화 1번지는 바로 인사동(仁寺洞)이다.

    겉으로는 항상 사람들로 북적대는 등 화려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렇치만은 않은 곳이다.

    인사동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색채가 도시화,산업화에 떠밀려서

    차츰 옛것이 사라지면서 좋은 시각 이면에는 얕은 상술이 때론 마음을 찌푸리게도 한다.

    한편, 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이 피할 수 없는 곳이 서울이라면,

    서울을 찾은 외국인들이 가보지 않고서는 못 배기는 곳이 바로 인사동이다.

     

    차량 출입이 전면 통제되는 주말이면 인사동 거리는 사람들로 넘쳐 난다.

     ‘내국인 반, 외국인 반’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국적을 불문하고 모두가 찾는 명소다.

    고층 빌딩과 콘크리트 숲속에서 전통문화의 향기를 물씬 풍기는 인사동은

    외국인은 물론이고 내국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코스다. 말 그대로 한국 전통 문화 1번지다.

     

    인사동에서 우리 고유의 골동품도 많지만 때론 국적 불명의 골동품이 함께 전시돼 있어 혼란을 빗기도 한다.

     

    많은 미술품도 함께...

     

    문화의 거리에는 우리 고유의 골동품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의류 등도 판매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지구 1번지 답게 태극기를 판매하고 있는데, 찾는이 가 드물어 아쉬움이 더한다...ㅉㅉㅉ

     

    앙증맞은 소품형식의 사랑의 종(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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