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기다리는 서호공원(西湖公園)에서...

봄을 기다리는 서호공원(西湖公園)에서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과 권선구 서둔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는 축만제(祝萬堤)는 

조선조 제22대 정조대왕이 1799년 수원에 새롭게 도시를 건설하면서

화성(華城)의 서쪽에 조성한 관개수리시설로 일며 서호(西湖)라 부르고 있는데,

화성시 태안읍 안녕리에 축조한 만년제(경기도기념물 제161호)와 수원시 장안구 만석공원에 축조된 만석거와 함께

3대 제언의 하나로 둔전(屯田)을 설치 운영한 곳이다.
현재에도 농chs진흥청 농업시험장과 인근 농경지의 수리시설로 사용하고 있어 역사적 전통을 잘 계승하고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3대 제언중 가장 잘 보존되어 있으며 시민들의 여가선용 공간으로 개방되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속의 수변공원이다

 

서호공원 중앙광장 주변

 

광장에 조경수로 식재해 놓은 소나무들, 훗날 노송이 되어 이 곳을 지켜줄까??

 

서호육교를 따라 내려가면 서호광장으로 이어진다.

 

새싹교에서 본 서호(西湖)

 

이젠 겨울은 가고 봄을 기다리듯 겨우내 움추렸던 모든 식물들이 기지개를 피는 듯...

 

수양버들은 아니지만 버드나무처럼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능수벚나무

 

서호공원 산책로는 좌우로 색깔을 달리하여 우레탄 포장을 해 놓았다..

 

한 낮 인데도 황사현상으로 태양이 흐릿하게 보이고...

 

조선조 제22대 정조대왕께서 화성 축성당시 부근 농민들의 관개용수로 사용하기 위하여 서쪽에 만든 호수로

주변에는 농촌진흥청과 그 산하기관, 한국농촌지도자협의회 등 농업관련 기관 단체 등이 산재해 있다.

 

물오리들이 줄지어 앉아 쉬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