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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두쇠 황씨와 착한 며느리의 전설이 서린 "황지(黃池)"
    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09. 2. 16. 07:50

    구두쇠 황씨와 착한 며느리의 전설이 서린 "황지(黃池)"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黃池), 황지는 처음에 천황(天潢)이라고 부르던 연못으로 황지리,

    황지읍의 이름이 나오게 한 곳이며 낙동강의 근원이 되는 연못이다.

    황지 한 가운데에 자리한 이 연못은 둘레가 100m 정도인 상지(上池)와 둘레 50m 정도의 중지(中池),

    둘레 30m 정도의 하지(下池)로 구분되며 1일 약 5,000㎥의 물이 용출되어 상수도 취수원으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상지(上池)는 황씨(黃氏)의 집터가 있던 자리라서 마당늪이라 하고,  중지(中池)는 방앗간이 있었다하여 방간늪,

    하지(下池)는 변소가 있던 자리라 통시늪이라 부르며 그밖에 굴뚝쏘가 있다.

    마당늪 속에 바위 절벽이 있고 그 절벽 밑에 커다란 구멍이 있어 물이 솟아 나오는데 그 수굴속에 용(龍)이 살고 있다 한다.

    황지는 옛날부터 신비하고 영험한  연못으로 가물때 기우제를 지냈으며 연못속에 돌을 던지면 비바람이 크게  일어난다고 하였다.

    연못 주위에는 천하의 명당이 있다 하여 이름난 풍수가들이  헤매었고 그 덕분에 연못 뒤쪽에는 수십기의  무덤이 생겼다.
    동국여지승람, 택리지, 척주지 등에  낙동강의 발원지로 기록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 옛지도에는 황지를 그려 넣지 않은 지도가 없을 정도로  황지(黃池)의 의미가 대단한 것이었음을 알 수 있다.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을 알리는 표지판

     

    이 곳은 옛 신라와 가야의 문화를 꽃 피우며 이 겨례와 숨결을 같이 한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이다.

    전설에 따르면 이 연못은 옛날 황부자의 집터였는데 어느날 노승이 시주를 청하자

    외양간을 치고있던 인색한 황부자는 시주대신 두엄 한 가래를 퍼 주었다고 한다.

    이를 본 며느리가 시주를 올리며 용서를 빌자 이 집은 운이 다 했으니 어떠한 일이 있어도

    뒤돌아 보지 말고 따라 오라는 말에 며느리는 노승을 따라 가다가 뇌성벽력이 치는 소리에 깜짝 놀라

    노승의 당부를 잊은 채 뒤돌아보는 순간 아기를 업은 며느리는 돌이되어 버렸고 집터는 연못으로 변해 버렸다고 한다.

    황지(黃池)라는 지명의 유래도 뇌성벽력과 함께 황부자집 옛터가 연못으로 변했다는 전설에서 온 것이다.

     

    "낙동강 천삼백리 예서부터 시작되다" 표지석이 낙동강의 발원지임을 알려주고 있다.

     

    꿈도 이루고 불우이웃도 돕는다는 행운기원 동전던지기 안내판

     

    황지목의 동전을 던져 떨어진 자리에 따라 평생행운,오늘행운,올해행운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한다.

     

    다리 위에서 아래 황지못을 향하여 동전을 던져 넣는 곳이 있다.

    동전이 떨어진 곳에 따라 행운도 각각 다르다고 한다.


     

    황부자가 살던 곳은 물이 잠겨서 땅속으로 가라앉아 버리고 그 자리에 세개의 연못이 되었는데

    제일 위쪽의 큰 연못은 집터였으며, 마당늪이라 하고 중간 방앗간 터로 방간늪이라 부르며,

    아래에 있는 작은 연못은 변소가 있던 자리라 통시늪이라 부른다고 한다.


     

    이곳은 옛 신라와 가야의 문화를 꽃 피우며 이겨레와 숨결을 같이 한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강은 낙동강이며, 525km나 된다. 이에 못지않은 한강의 길이는 514km이다. 
    이 두 강 모두 태백에서 발원하고 있다. 
    이렇듯 태백시는 우리나라 젖줄이 시작되는 곳이다. 해발 1,500m를 넘는 태백산과 함백산이 솟아있는

    태백산맥의 산중에 있는 태백시는 '하늘아래 첫 도시'라 불리워지기도한다. 


     

    태백시 한 가운데 낙동강의 발원지가 되는 황지못이 자리 잡고 있다.

    연못의 둘레는 약 100m. 상지, 중지, 하지로 구분되며 하루 5천 톤의 물이 펑펑 솟아 나온다고 한다. 
    여기서 용솟는 물은 드넓은 영남평야를 도도히 흘러가게 된다.


     

    전설에의하면, 황부자의 집터가 연못이 되었다하여 黃池(황지)라고 부르는데

    훨씬 이전에는 하늘 못이란 뜻으로 天潢(천황)이라고도 하였다 한다. 

    한국명수 100선 중의 한 곳으로 투명하고 맑은 물속엔 1급수에만 서식한다는 열목어도 볼수가 있다 한다.  
    황지는 古地圖(고지도)를 비롯한 동국여지승람, 택리지등 옛 문헌에 의하면

    한민족과 숨결을 같이한 낙동강 1,300여리의 發源地(발원지)라 하였으며,

    이 못이 불가사의 한 것은 가뭄이나 장마시에도 언제나 수량이 일정하여 靈池(영지)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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