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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사발 모양의 "성산 일출봉(城山日出峰)"국내 나들이/제주도(濟州道) 2009. 5. 2. 15:53
큰 사발 모양의 "성산 일출봉(城山日出峰)"
해뜨는 오름으로 불리는 성산일출봉(城山日出峰)은 10만년 전 제주도 수많은 분화구 중에서는 드물게 바다 속에서
수중폭발한 화산체이다.
용암이 물에 섞일 때 일어나는 폭발로 용암은 고운 화산재로 부서져 분화구 둘레에 원뿔형으로 쌓여 있다.
원래는 화산섬 이었지만 신양해수욕장 쪽 땅과 섬 사이에 모래와 자갈이 쌓여 육지와 연결이 된 것이다.
일출봉 정상에는 지름 600m, 바닥면의 높이 해발 90m에 면적이 8만여 평이나 되는 분화구가 자리한다.
옛부터 이곳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광경은 영주10경(제주의 경승지) 중에서 으뜸이라 하였다.
넘실대는 푸른 바다 저편 수평선에서 이글거리며 솟아 오르는 일출은 온 바다를 물들이고 보는이의 마음까지도
붙잡아 놓으며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감탄케한다.
해발 182m인 성산 일출봉은 지방기념물로 관리하다 2000년 7월 19일 천연기념물 제420호로 지정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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