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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릉수목원 수생식물원에서...
    국내 나들이/수목원 식물원(樹木園,植物園) 2009. 7. 12. 07:14

       광릉수목원 수생식물원에서...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직동리 국립수목원(광릉수목원)의 수생식물원은 면적 0.1ha로 우리나라 국토의 형태를 본떴으며,

      물가나 물속에서 자라는 식물을 옮겨 놓은 곳이다. 이곳에는 수련, 부들, 가래, 마름 등 50과 204종이 심겨져 있으며

      갖가지 물 속의 생태계를 한 눈에 보여주기 위한 곳이다. 수생식물은 정수식물과 부엽식물, 침수식물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물가에 있는 수초들은 다른 생물의 생활 장소를 제공하며, 호수와 늪에 유입되는 영양염류를 섭취하여 수질을 정화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

      정수식물은 물 속의 흙에 뿌리가 뻗어 있고 줄기나 잎이 수면 위로 나온 식물로 갈대, 줄, 부들 등과 논의 벼도 이에 속한다.

      생육수심은 1m내외이다.

      부엽식물은 물 속의 흙에 뿌리를 뻗고, 줄기는 물 속에, 잎은 수면 위에 떠 있는 식물로 마름, 수련 등이 있고,

      생육수심은 3m 이내이다.

      침수식물은 물 속의 흙에 뿌리를 뻗고, 줄기나 잎이 전부 수면 아래에 있는 식물로 붕어마름, 물수세미 등이 있으며,

      생육 수심은 10m 내외이다.

      특히 수생식물 중에 부레옥잠, 애기부들, 꽃창포, 미나리 등은 질소나 인 같은 오염물질을 정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는 식물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질소와 인을 수생식물이 흡수하고, 뿌리 부근에 서식하는 미생물이 유기성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자연정화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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