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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한 자줏빛 향기..."비비추(Hosta Longipes)"자연과 함께/꽃(花) 2009. 7. 27. 20:06
연한 자줏빛 향기.."비비추(Hosta Longipes)"
잎의 모양이 옥잠화와 모양이 비슷하여 혼용하기도 하지만 다른 종의 식물이다.
옥잠화는 비비추보다 꽃이 약간 크고 흰색이며 비비추는 보라색의 꽃을 피운다.
산지의 냇가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높이 약 50cm정도이며, 잎은 모두 뿌리에서 돋아서 비스듬히 자란다.
잎은 달걀 모양 심장형 또는 타원형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8∼9맥이 있다.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다소 물결 모양이다.
꽃은 연한 자줏빛으로 7∼8월에 피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총상으로 달리며 꽃줄기는 길이 30∼40cm이다.포는 얇은 막질이고 자줏빛이 도는 흰색이며 작은꽃자루의 길이와 거의 비슷하다.
화관은 끝이 6개로 갈라져서 갈래조각이 약간 뒤로 젖혀지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꽃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삭과로서 비스듬히 서고 긴 타원형이다. 종자는 검은색으로서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다.연한 순을 식용하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야생종은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비비추는 원예종으로 다양한 품종이 개발되어 외국에서 정원식물로 인기가 높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비비추(for. alba)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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