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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양고궁(沈陽故宮)에서 가장 유명한 "봉황루(鳳凰樓)"해외 나들이/중국(中國) 2009. 8. 18. 06:16
심양고궁(沈陽故宮)에서 가장 유명한 "봉황루(鳳凰樓)"
심양 고궁은 청태조 누루하치와 그의 아들 청태종이 지은 황궁으로,
1625년에 짓기 시작하여 청나라 숭덕(崇德) 원년(1636)에 완공되었다.
심양시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면적이 6만㎡로 현존하는 것으로는 북경의 고궁 다음으로 큰 궁전건물이다.
90여 개의 건물에 300여 칸에 이르는 웅장하고 화려한 궁전으로 지은 지 350년이 넘는 현재까지도 온전하게 보존돼 있다.
건물 안에는 당시의 의상, 보물, 문화재, 무기 등이 원형대로 전시되어 있다.
북경에 있는 것보다는 아늑한 분위기의 이곳은 만주족, 한족, 몽골족의 건축문화를 한데 혼합해 놓은 것에 그 가치가 있다.
심양고궁(沈陽故宮)의 봉황루(鳳凰樓)는 일종의 연회 장소로 3층으로 된 누각 형태의 건물이다.
1층의 남쪽으로 '자기동래(紫氣東來)'라는 현판이 있고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북쪽에 있다.
자기동래(紫氣東來)는 보랏빛의 상서로운 기운이 동쪽으로부터 온다는 뜻으로
여기서 동쪽은 만주족의 원초적 고향인 영릉진을 의미한다.
이곳은 황제가 문무백관과 어울려 술을 마시며 풍악을 즐기던 연회장으로
그 때의 가구와 도자기 및 악기들이 고스란히 전시되어 있다.
봉황루는 황궁 뒷문이며,봉황루 누각에서 군정대사를 의논하는 장소로도 사용하였다.
당시 심양에서 제일 높은 건축물로 심양 8경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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