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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안 최고의 어항 "주문진항(注文津港)"
    국내 나들이/항구(港口) 포구(浦口) 2009. 9. 9. 17:15

       동해안 최고의 어항 "주문진항(注文津港)"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에 있는 주문진(注文津)은 원래 강원도 강릉군 연곡면에 속해있었는데 항구가 생기면서

       마을이 새로 생겨나서 “새말(新里)”이라 하고 그 이름을 딴 신리면이 관장하였다.
       그 후. 1937년 4월 주문리의 항구 이름을 따서 주문진면으로 하였다가 1940년에 주문진읍으로 승격되었다.
      또한 물품을 주문받아 나르는 나룻터가 있기 때문에 생긴 지명이라고도 한다.
      주문리란 거문리, 방꼴, 봉꾸리, 오릿나루, 약물골, 용소동, 소돌을 총칭하는 지명이다.
      일설에는 “연곡현감”이 부임하여 어여쁜 아가씨가 있어 수청을 들게 하였는데 수청을 들지 않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그후 풍파가 잦아서 지방의 거유(巨儒)로서 행정가인 정우복 선생이 강릉부사로 부임하여 그 사실을 알고 여인의 원혼을

      달래주고자 제를 지내고 성황당에 모셔 매년 봄 가을에 제를 지내니 잦은 풍파가 없어지고 풍어가 들었다고 한다.
      풍어제는 3월 3일, 9월 9일에 지낸다.

      주문진항은 연안항으로 방파제 920m에 수면적 210,000㎡이며 500여척의 어선이 정박할수 있으며,

      900가구 4천여명의 어민이 250여척의 배를 보유하여 꽁치,오징어, 양미리, 명태 등을 잡고있다. 
      또한 주문진항을 중심으로 대규모 회센터가 자리잡고 있어 싱싱한 회를 맛볼수 있으며, 수협종합판매장에는 회센터,

      건어물 등이 있으며,특히 성인병,피부미용에 좋은 사계절 해수사우나가 있으며 수용인원은 420명정도이다.
      바다낚시를 할 수 있는 어선이 30여척 정도 있어. 배를 타고 해상에서 직접 가자미, 우럭등을 잡아 먹는것도 일미이다.

      주문진항은 동해안에서도 많이 알려진 곳이다. 동해안 최고의 어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항구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곳이다.
      이곳에서는 싼가격에 신선한 어류를 구입할수 있고 맛볼수 있다.
      이곳은 경포대와 더불어 강릉시의 주요 관광지중 한곳으로 뽑히는 곳이기도 하다. 
      동해의 푸른 물살을 가르며 힘차게 내달리는 어선들의 모습이 보고 싶다면 꼭 한번 가볼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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