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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담바라(優曇婆羅) 핀 "청계사(淸溪寺)"
    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09. 10. 27. 21:04

       우담바라(曇婆) 핀 "청계사(淸溪寺)"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 산11번지 청계산 남쪽 태봉 자락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용주사의 말사로,

       경기문화재자료 제6호로 지정되었다. 《봉은본말지》에 통일신라 때 창건되었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1284년(고려 충렬왕 10) 평양부원군 조인규()가 사재를 들여 중창하였고,

    이후 조인규 가문의 원찰로서 후손들이 약 500년간 중창을 거듭하였다. 

       조선 연산군 때 도성 안의 사찰을 폐하고 관청을 세우자 불교 쪽에서 이 절을 선종의 본산으로 정하였다.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이색()·변계량() 등 당대 문인들이 즐겨 찾으며

    절을 주제로 시를 지었으며, 조윤()·정송산() 등은 이곳에서 출가하거나 칩거했다.
       경내에 신라 석등과 부도 조각 일부가 남아 있으며, 극락보전과 종각, 삼성각, 산신각, 수각 등

    3동의 요사를 비롯해 10채의 건물이 있다. 종(경기유형문화재 96)과 목판(경기유형문화재 135) 등 문화재도 있다.
       동종은 1701년에 제작된 것으로 높이 115㎝, 지름 71㎝이다.

       한동안 봉은사에 봉안되어 있다가 1975년 다시 청계사로 옮겨 왔는데, 조선후기 범종 중 대표적인 종이다.

       유곽과 유곽 사이에는 연꽃 줄기를 쥐고 구름 위에 서 있는 보살상 4기가 조각되어 있다.

       목판은 청계사에서 판각·간행한 것으로 14종 466판에 이른다.

    현존하는 466판의 경판 가운데 《묘법연화경()》이 총 213판으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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