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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의 영산(靈山) "강화도 마니산(江華島 摩尼山)"국내 나들이/산(山)으로 2009. 12. 25. 18:07
우리민족의 영산(靈山) "강화도 마니산(江華島 摩尼山)"
강화(江華)는 한반도(韓半도)의 배꼽 부위로 한강(漢江), 임진강(臨津江), 예성강(禮成江)의
수기(水氣)가 합류하여 강화도를 애워싸고 흘러 민족(民族)의 정기(精氣)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섬으로
대한민국의 국운(國運)짊어져야 할 지정학적(地政學的) 운명을 가지고 있는 것이며,
특히 강화의 마니산은 대한민국 제일의 생기발원처(生氣發源處)로 정상이
남쪽 한라산(漢拏山)과 북쪽 백두산(白頭山)까지의 거리가 같고,
우리나라의 조산(祖山)인 백두산의 정기와 태백산의 정기가 마식령산맥을 통해 잠룡(潛龍)으로
한강을 건너 강화에 이르고 또한 남한정맥을 통해 소용돌이 치는 손돌목을 건너 강화에 이르고
강화에서 다시 융기(隆起)하여 고려산(高麗山:436m), 혈구산(穴口山:466m), 진강산(鎭江山:443m)을 차례로 이루고
그 남쪽에 이르러 용맥(龍脈)의 정기가 뭉친 곳이다.
상서(祥瑞)로운 기운이 깃든 마니산에 단군왕검(檀君王儉) 51년 삼랑성(三郞城)과 더불어 제천단(祭天壇)을 쌓고
3년 후인 단기 54년에 단군께서 친히 천제를 올리시니 드디어 하늘이 열리고 천기(天氣)기 솟아
민족정기(民族精氣)의 생기처가 되어 배달겨레의 기운이 사해(四海)를 떨치게 되었다.
일찍이 우리조상들은 마니산 참성단이 천지(天地)기 상통하고 민족정기의 요체(要諦)가 담겼음을 알아
삼국시대를 거쳐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왕의 명의로 국운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제사를 거행해 왔으며
무진년(戊辰年,1568년) 6월 6일에는 전국의 역학대가(易學大加)들이 모두 모여
민족의 국운을 점치고 예언하였던 신령스런 곳이다.
현재에도 그 뜻을 이어받아 매년 전국체전 성화채화 및 개천대제 봉행을 거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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