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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아지는 절벽의 백석폭포(白石瀑布)국내 나들이/폭포(瀑布)로 2010. 5. 23. 09:08
깍아지는 절벽의 백석폭포(白石瀑布)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 동쪽의 백석봉(白石峰 1,170m)은 회백색 암봉으로
정상 부근에 영천(靈泉)이 있어서 부정한 사람이 먹으면 갈수가 되고,
바위가 검은색을 띠면 수일 내에 비가 내린다고 하는 전설이 깃든 곳이다.
북쪽 샘골을 따라 오대천(五臺川)으로 흐르는 물을 길이 600m, 지름 40cm의 관을 통해 끌어들여
중턱 깍아지른 절벽에서 거의 수직으로 떨어지는 세찬 물살은 가히 장관이다.
높이 116m의 백석폭포(白石瀑布)는 봄철 오대천을 따라 펼쳐지는 연분홍 철쭉과 어울려 한 폭의 산수화를 그려내고,
여름철 암벽을 가르는 세찬 폭포수는 맑은 계곡물과 더불어 무더위를 식혀주는 청량제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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