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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대한 성군 세종대왕 "영릉(英陵)"국내 나들이/능, 원, 묘(陵 園 墓) 2010. 9. 18. 03:56
가장 위대한 성군 세종대왕 "영릉(英陵)"
영릉(英陵)은 세종대왕(世宗大王)과 소헌왕후(昭憲王后)를 합장한 능이다.
세종대왕은 조선조 제4대 왕으로 1418년 왕위에 올라 1450년 승하(昇遐)하니 재위(在位) 32년에 춘추가 54세였다
세종대왕은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한글(훈민정음: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록)을 창제하고
측우기(測雨器), 혼천의(渾天儀), 해시계 등 과학기구를 발명하고 제작하였다.
아악을 정립하고 북방의 야인(野人)을 정벌하고 4군(四郡)과 6진(六鎭)을 개설하여
우리나라의 국경선을 압록강과 두만강으로 확정하였으며, 일본 대마도(쓰시마)를 정벌하여 국방을 튼튼히 하였다.
학문을 숭상하여 학자를 기르고 활자(活字)를 개량하여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부처의 공덕을 칭송한 노래),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 조선의 창업을 찬양한 노래), 농사직설(農事直說: 농업기술을 모은 책),
삼강행실도(三綱行實圖: 윤리를 덕행을 찬양한 책), 팔도지리지(八道地理誌: 한국의 지리책),
석보상절(釋譜詳節: 석가의 일대기), 의방유취(醫方類聚: 의학 백과사전) 등 수많은 책을 발간하였다.
또한 농업을 장려하고 백성을 사랑하였으며, 어진 성덕(聖德)이 하늘같이 높았다.
영릉(英陵)은 원래 서울 헌릉 서쪽에 있었던 것을 예종 원년(1469년)에 여주로 옮겨왔다.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을 길이 숭모하고 그 위업을 오늘에 이어 받아 민족문화 창조의 기틀로 삼고자
1975년 부터 1977년까지 세종전을 새로 짓고 경역(境域)을 정비하여 현재와 같은 모습을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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