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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의 만년설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해외 나들이/스위스(瑞士) 2013. 1. 24. 07:50
알프스의 만년설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
융프라우지역은 스위스에서 처음으로 자연문화유산에 등록된 지역으로
'융프라우(Jungfrau)'란 처녀라는 말로, 이곳이 '처녀 산(4158m)과
묀히 산(4099m)사이의 나지막한 곳'이란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요흐(Joch)'는 '산마루가 움푹 들어간 곳'을 뜻하는 독일어이다.
스위스 인터라켄 동역에서 융프라우요흐 역(3,454m)까지는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지만 눈 앞에 펼쳐지는 알프스의 설원과
전원마을 감상하다 보면 지루함도 잊게 된다.
간이역마다 잘 정비된 하이킹 도로와 연결되어 있어
역과 역 사이를 하이킹 하는 등산객들도 흔히 볼 수 있다.
융프라우요흐 등산열차에는 한국어 안내방송이 중국어 일본어와 함께 나와
간이역의 이름과 정차시간을 쉽게 알 수 있다.
융프라우요흐 정상의 스핑크스전망대는 전면이 유리로 둘러싸여 있어
알프스의 장엄한 광경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다.
알레치 빙하 20m 아래에 위치한 '얼음 궁전'으로 가는 통로는희미하게 빛나는 푸른 조명으로 더욱 차가운 느낌을 주며,
곳곳에 얼음으로 조각하여 만등 작품들을 전시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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