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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참하고 심금을 울리는 바위 "빈사의 사자상(瀕死의 獅子像, Lowendenkmal)"해외 나들이/스위스(瑞士) 2013. 1. 26. 06:49
세계에서 가장 비참하고 심금을 울리는 바위
"빈사의 사자상(瀕死의 獅子像, Lowendenkmal)"
아름답고 조용한 스위스의 전형적인 풍경을 간직한 루체른(Luzern)의 중앙역에서
도보로 20분 거리에 있는 빈사의 사자상(Lowendenkmal).
빈사의 사자상은 스위스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기념물이다.프랑스혁명 당시인 1792년 루이 16세가 머물고 있던 궁전을 지키다가
전멸한 786명의 스위스 용병의 충성스런 충정을 기리기 위하여
1820년 덴마크의 유명한 조각가 토루바프센에 의해 조각되었다.
산기슭의 암벽에 조각된 이 사자 상은 백합꽃이 새겨진 방패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
울창한 숲속에 빈사 상태로 누워있는 사자의 조각품은괴로운 듯한 표정으로 누워 있어 애처로운 모습이다.
사자 곁에는 죽어가면서 지킨 프랑스 왕조의 상징인 백합꽃이 새겨진 방패가 있다.
고통스럽게 최후를 맞이하는 사자의 표정을 심감나게 묘사한 이 작품에 대해
마크 트웨인은 빈사의 사자상을 두고 "세계에서 가장 비참하고 심금을 울리는 바위"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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