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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황금색 "요한 스트라우스 2세 동상 (Johann Strauss II)"해외 나들이/오스트리아(奧地利) 2011. 7. 5. 21:09
요한 스트라우스 2세 동상(Johann Strauss II)
요한 스트라우스(1825~1899)는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이름을 사용하였는데보통 아버지를 '왈츠의 아버지'라고 했고 아들을 '왈츠의 왕'이라 부른다.
아버지 스트라우스는 빈 왈츠의 기초를 닦아 아들(요한 스트라우스)에게 그것을 계승시켰다.
아들은 아버지에게서 빈 왈츠를 인계 받아 최고도로 발전시킨 사람이다.
처음에 요한 스트라우스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려 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가 아버지 몰래 아들에게 바이올린과 작곡을 배우게 했다.
그의 뛰어난 음악적 천품으로 인하여 19세 때에는
이미 관현악단의 지휘자로서 활약하여 이름을 날렸다.
1849년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아버지의 악단을 인수하여유럽 각지를 순방하여 그는 명성을 높였다.
30세 때는 러시아의 레닌그라드에 있는 페토로포로프스키 공원의
하기 연주회 지휘자로 10년간 계약을 맺기도 했다.
38세 때는 오스트리아 궁정 무도회의 지휘자로서,
45세 이후에는 오페레타를 적지 않게 작곡하였다.
그가 남긴 작품은 500여 곡의 왈츠곡을 비롯하여오페레타 <박쥐>, <집시 남작> 등 16개나 되는 오페레타가 있다.
그는 간소한 관현악법으로 작품을 썼는데, 극히 효과적으로 처리하였다.
또 경쾌하고도 친밀감이 있도록 하여 대중의 오락성에 맞도록 했다.
극히 청신하고 건강한 감각을 왈츠에 담아 왈츠의 수준을 크게 높인 것이다.
본래 왈츠는 17~18세기경부터 빈의 궁전에서 추기 시작했다고 한다.그 후 여러 갈래로 발전되어 오늘에 이른 것이다.
빈 왈츠의 특징을 특히 반주부에 나타나는데 제2막 즉 둘째 박자를 약간 단축시키고
제3박을 제1박으로 넘어 가듯 연주하여 미묘한 싱코페이션을 느끼게 한다.
요한 스트라우스 2세 (Johann Strauss II)의 동상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시민공원(stadt park)에 화려한 황금색으로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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