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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사리오의 기도 "빛의 신비"
    국내 나들이/천주교(天主敎) 2011. 7. 18. 05:24

     로사리오의 기도 "빛의 신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는 2002년 10월 16일 즉위 25주년을 시작하면서 사목 교서

         [동정 마리아의 묵주기도(Rosarium Virginis Mariae)]를 발표했습니다.

      교황님은 2002년 10월 부터 2003년 10월까지를 '묵주기도의 해'로 선포하시며

     '복음의 요약'인 묵주기도를 많이 바치도록 강력히 권고하셨고,

    특히 세계 평화와 가족들의 결속을 위해 묵주기도를   바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기존 묵주기도에 그리스도의 공생활의 중 사건들을 묵상하는

      '빛의 신비'를 추가 하시어 그리스도 신비 전체를 더욱 깊이 있게 묵상하는

    관상기도로서 묵주기도를  바칠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신비 전체는 확실히 빛의 신비입니다.

      그분은 "세상의 빛"(요한 8, 12)이시기 때문입니다.

    묵주기도 빛의 신비는 그리스도의 공생활의

      모든 순간 중 가장 중요한 다섯 가지 강면들을 뽑은 것으로,

    더욱 충만한 복음의 요약을 이루어  묵주기도에 신선한 생명력을 줄 것입니다.

       교황님께서는 사목 교서에서 이 '빛의 신비'를 예수님의 어린 시절을 묵상하는 환희의 신비와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는 고통의 신비 사이에 바치도록 권고하셨습니다.

    그리고   한 주간에 나누어 바칠 경우에는 전총적으로 월· 목요일에 환희의 신비,

    화· 금요일에 고통의 신비, 수· 토 일요일에 영광의 신비를 바치던 것을 감안해

    '빛의 신비'는 목요일에 바치고,  성모님의 날인  토요일에 영광의 신비 대신

    환희의 신비를 바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황님의 말씀대로 묵주기도는 그리스도의 신비를 관상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요,

    사회를  괴롭히는 악에 대항하는 영적 무기이며, 가정의 기도이자 형화를 위한 기도입니다.

     

    빛의 신비

    빛의 신비는 예수님 안에서 이미 이루어진 하느님 나라의 계시이다.

    요르단 강에서 받으신 세례는 무엇보다도 빛의 신비이다.

    여기에서, 죄를 모르시지만 우리를 위하여 '죄 있는' 분이 되신(2고린 5,21 참조) 그리스도께서

    물속으로 걸어 들어가실 때, 하늘이 열리고 그분을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로

    선언하시는 하느님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한편(마태 3,17),

     성령께서 그분 위에 내려오시어 그분께 영원한 임무를 부여하신다.

     

      가나에서 행하신 첫 기적이 빛의 신비이다(요한 2,1-12 참조). 첫 신자인 성모님의 전구로,

    그리스도께서는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키시고 제자들의 마음을 신앙으로 열어주신다.

     

    또한 예수님의 선포 자체가 빛의 신비이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나라가 다가왔다고 알리시고 회개를 촉구하시며(마르 1,15)

    겸손한 믿음으로 당신께 다가오는 모든 사람의 죄를 용서해 주신다(마르 2,3-13; 루가 7,47-48 참조).

    이는 고해성사를 통하여(요한 20,22-23 참조) 세상 끝날까지 이어진다.

     

      가장 뛰어난 빛의 신비는, 전통적으로 다볼 산에서 있었다고 여겨지는 거룩한 변모이다.

    그리스도의 얼굴에 하느님의 영광이 빛나고, 하느님께서는 놀란 제자들에게

     "그의 말을 들어라."(루가 9,35) 하고 말씀하신다.

    또한 성령으로 변모된 삶과 부활의 기쁨을 그리스도와 함께 나누려면,

    그리스도와 함께 수난의 고통을 겪을 준비를 하라고 명령하신다.

     

    빛의 신비 마지막 단은 성체성사의 제정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빵과 포도주의 형상으로 당신의 몸과 피를 음식으로 내어주시며

    '극진한'(요한 13,1) 인간 사랑을 보여주신다.

     

    1단 : 예수님께서 세례받으심을 묵상합시다.

     

    자애로우신 어머니 마리아님,
    예수님께서 요르단 강에서 세례받으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예수님께서는 요르단 강에서 세례를 주던 요한을 찾아가 우리를 위하여 물속에 잠겨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그러자 홀연히 하늘이 열리고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라는 하느님 아버지의 음성이 들려왔고,

    성령께서 비둘기 모양으로 내려와 예수님께서 수행해야 할 빛의 사명을 수여하셨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
     
    저는 빛같이 찬란한 광채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하느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

     

    2단 : 예수님께서 가나에서 첫 기적을 행하심을 묵상합시다.

     

    자애로우신 어머니 마리아님,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예수님께서 첫 번째로 당신을 드러내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예수님께서는 혼인 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졌다고 알리신 어머니의 말씀에 "아직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라고 하셨으나,

    어머니께서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고 하인들에게 이르시자, 예수님께서는 곧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켰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은 가나에서 첫 번째 기적을 행하시어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셨고 제자들은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저는 빛같이 찬란한 광채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인류의 사랑이신 예수님을 사랑하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
     

    3단 : 예수님께서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심을 묵상합시다.

     

    자애로우신 어머니 마리아님,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에 오셔서 하느님의 복음을 전파하시며 "때가 다 되어 하느님의 나라가 다가왔다.

    회개하고 이 복음을 믿어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겸손한 신뢰로 당신께 가까이 다가오는

    모든 죄인들을 용서하시고 마귀를 쫓아내시며 그들을 치유해 주셨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저는 빛같이 찬란한 광채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이웃에게 하느님 나라를 전하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

     

    4단 : 예수님께서 거룩하게 변모하심을 묵상합시다.

     

    자애로우신 어머니 마리아님,
    예수님께서 거룩하게 변모하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만을 데리시고 산으로 올라가 기도하시다가 모습이 변하여 옷이 눈부시게 빛났습니다.

    그리고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이 영광을 받으시기 전에 겪을 수난과 죽음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때 구름 속에서 "이는 내 아들, 내가 택한 아들이니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들려와

     영광에 앞서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겪을 수난을 준비시켰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저는 빛같이 찬란한 광채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모든 것을 잘 참아 받아 성화시키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

     

    5단 : 예수님께서 성체성사를 세우심을 묵상합시다.

     

    자애로우신 어머니 마리아님,
    주님께서 성체성사를 세우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예수님께서는 최후의 만찬상에서 빵을 들어 축복하시고 "받아 먹어러. 이것은 내 몸이다" 하시며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셨고,

     잔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올리신 다음 "이것은 나의 피다. 많은 사람을 위하여 내가 흘리는 계약의 피다" 라고 하시며 제자들에게 잔을 건네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구원을 위해 자신을 희생으로 봉헌하시면서 인류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성체성사로 증명하셨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저는 빛같이 찬란한 광채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성체를 공경하고 사랑하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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