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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장크트파울교회(St. Paulskirche)"해외 나들이/독일(獨逸) 2013. 4. 2. 21:26
프랑크푸르트 "장크트파울교회(St. Paulskirche)"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뢰머광장 주변에 위치한 장크트파울교회(St. Paulskirche)는
1789년부터 1833년에 걸쳐 세워진 네오클래식 분위기의 원형 교회이다.
이곳에서 1848년, 독일의 제1회 국회(통일국민회의)가 열렸던 곳으로 유명하다.
즉, 이것은 첫 독일 국민의회가 헌법을 기초 하였으며,
그 후 100년 뒤 독일 연방기본법의 근간이 되었다.
독일국기의 검정, 빨강, 노랑색도
이 때의 프랑크푸르트 국민의회의 결의안에서 찾아볼 수 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장 장중 한 느낌이 드는 교회인데,
현재의 건물은 제 2차세계대전 후 재건된 것이다.
19세기에 들어서 지은 새로운 교회로서,
이곳에서 현재 오늘날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서견본시(Buchmesse)의 평화상과 괴테상의 시상식을 하고 있다.
현재 자유와 통일, 민주주의의 심볼로써 회의장으로도 쓰인다.
지금은 교회로서의 기능은 빈약하고,
주로 경축 및 제전의 장소로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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