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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학의 실체 태극(太極)과 곡옥(曲玉)일상생활속에서/일반상식 2013. 2. 12. 08:30
성리학의 실체 "태극(太極)과 곡옥(曲玉)"
성리학(性理學)에서 모든 존재와 그 기치의 근원이 되는 실체를 태극(太極)이라고 하는데,
그 연원은 “주역(周易)” “계사(繫辭)”편에서 찾아 볼 수가 있다.
태극을 음양(陰陽)으로 설명할 때 양의(兩儀)라고 말하나,
도형(圖形)으로 나타낼 때는 곡옥(曲玉)둘을 합친 모습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신라 때 왕의 금관이아 허리띠 등의 장식으로 쓰여진 곡옥은
무변광대하고 변화무쌍한 우주세계 가운데
만물의 영장인 사람(생명체)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太極二兩儀之合 一圖之相)
장식용 구슬인 하나인 곡옥(曲玉)은 그 독특한 형상이 어떤 기원을 두고
생겨났는지 현재까지 확실치 않으며 또한 많은 설이 있다.
그 형태는 쉼표(,)를 확대 한 듯한 즉 한쪽은 굵게 불룩해 있고
다른 한쪽은 약간 뾰족해 둥근 띠를 지니고 있다.
구멍이 있는 굵은 쪽을 머리라 부르고, 다른 가는 쪽을 꼬리라 부르기도 한다.
곡옥은 고대의 패옥(佩玉)사상에서 생겨난 장신구(裝身具)인 것은 틀림없지만
원시의 장신구를 모방한 “동물의 이빨 기원설”,
일본과 같은 해양민족은 “어형 기원설”이 있으며,
또한 “월신 기원설” 및 종족 보존의 의미를 지닌 “태아 모방설”등이 있다.
곡옥(曲玉)은 태극기(太極旗)의 원형이다.
곡옥(曲玉) 두개를 상하로 맞추어보면 태극(太極)이 된다.
곡옥(曲玉)은 바로 한국의 상징인 태극형태인 점을 감안한다면 그 의미를 짐작할 수 있다.
태극기는 1949년에부터 한국의 국기로 정식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태극기 모양이 처음 등장한 것은 고려시대 때부터이다.
(경북 영주시 순흥면 소수박물관 야외전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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