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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福壽草)자연과 함께/꽃(花) 2012. 2. 28. 05:38
복수초(福壽草)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 복수초속에 속하는 깊은 산의 숲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복수초속은 전세계에 수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종에 복수초(복풀), 갈기복수초, 세복수초, 은빛복수초, 개복수초가 자라고 있다.
짧고 굵은 뿌리줄기에는 흑갈색의 잔뿌리가 많다. 줄기는 10~25cm 높이로 털이 없으나 간혹 윗부분에 털이 조금 나기도 한다.밑 부분의 잎은 막질로서 줄기를 둘러싼다. 이른 봄에 줄기 끝에 한 송이의 노란색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데
한낮에만 꽃잎이 벌어지고 추운 밤에는 꽃잎이 오므라든다. 꽃잎은 20~30개가 수평으로 퍼지고 수술이 많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2회 깃꼴겹잎이다. 긴 잎자루 밑에는 잘 게 갈라진 녹색 턱잎이 있다.
열매는 꽃턱에 둥글 게 모여 달린다. 개화기는 3~4월이고 결실기는 5월이다.
복수초의 다른 이름은 복수초[福壽草: 현대실용중약(現代實用中藥)], 헌세국[獻歲菊: 대만부지(臺灣府誌)],설연[雪蓮: 서성견문록(西城見聞錄)], 장춘국[長春菊: 사물감주(事物紺珠)], 세국[歲菊: 장주부지(漳
州府誌)],빙리화[氷裏花: 정빙화:頂氷花: 동북식물약도지(東北植物藥圖誌)], 빙양화[氷凉花, 설연화:雪蓮花: 약재학(藥材學)],
빙낭화[氷郎花: 길림중초약(吉林中草藥)], 측금잔화[側金盞花: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가지복수초, 눈색이꽃, 애기복수초, 땅복수초, 복풀 등으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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