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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虹霓)의 석교수문(石橋水門), "북수문(화홍문)"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12. 3. 30. 20:22
홍예(虹霓)의 석교수문(石橋水門), "북수문(화홍문)"
수원팔경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화홍문(華虹門)은 본래 명칭은 북수문(北水門) 이었으나
후에 화홍문(華虹門)이라 이름을 짓고 편액을 걸어 화홍문(華虹門)이라 불리고 있다.
수원화성에는 남북으로 수원천이 흐르고 있으며 북수문(北水門)과 남수문(南水門)이 있었으나,
남수문(南水門)은 홍수로 인해 유실되고 현재는 북수문만이 남아있다.
화홍문은 석교로 홍예(虹霓)수문이 설치되었으며, 이 7개의 수문중 가운데 수문이 좌우의 수문보다 넓고 크게 설치되어 있다.
또 성 바깥쪽의수문은 하천을 흐르는 물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기반석을 상류로 향하여 45도로 마름모지게 설치하였다.
홍예문 위로는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통로를 주었으며 성벽벽에 바짝 성벽에 바짝 붙혀서 누각을 세웠다.
다리의 길이는 약 9.6m이며,성벽에는 포를 쏠 수 있는 구멍과 건물내의 배수를 위한 누조가 설치되었으며
하천을 통해 성안으로 침투하는 적을 막기 위해 7개의 수문에 철전문을 설치하였다,
누각의면적은 약53평방미터로 팔작지붕의 형식을 취하여 아담한 멋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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