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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정(如意亭)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2. 5. 19. 22:30
여의정(如意亭)
이요당(二樂堂) 박흥거(朴興居)의 후손으로 문과에 급제하여 연안부사(延安府使)였던
만취당(晩翠堂) 박응종(朴應宗)이 관직을 사직하고 이 곳으로 낙향하여 강 언덕 위에 전원을 마련,
여러 되의 해송 종자를 손수 뿌려서 송전(松田)이라 불렀고, 정자를 지어 만취당(晩翠堂)이라 하고
예의와 풍속 및 정치와 역사를 설교하며 시간을 보냈던 곳이다.
후손들이 조상의 덕행을 추모하고 유지를 기리기 위해 1935년 가을 문중이 모여 정자를 짓기로 하고
콘크리트 기와집 16.5㎡를 건립 하였으니, 정면 2칸, 측면 1칸이다.
송림에 덮히고 금강이 유유히 흘러 주변경관이 매우 뛰어난 곳이다.
위치: 충북 영동군 양산면 송호리 (송호국민관광지 내), 영동군 향토유적 제23호
※ 부사(府使) : 현재 중앙관청의 이사관급(2급)에 준하는 벼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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