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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예 24기(武藝 24技)
    수원사랑/볼거리 2012. 7. 14. 19:39

    무예 24기(武藝 24技)

     

    무예 24기는 조선 정조 때 지상무예 18가지와 마상무예 6가지를 합해 만든 24가지 무예로,

    무예교과서인 '무예도보통지'에 실려 전국 군영에서 사용됐다.

     

     

    (무예 24기) 

    무예24기는 조선 정조(正祖 1777-1800)때에 완간된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 1790)에 실린 24가지 기예를 말하며,

    조선조 무과시취(武科試取)의 과목으로 구한말 구식군대가 해체될 때까지 조선의 관군들이 익혔던 군사무예이다.

    우선 무예도보통지에 대하여 살펴보면,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는

    무예(武藝) 도(刀)·검(劍), 창(槍)·곤(棍), 권법(拳法) 등 병장기와 맨손 무예를 통칭한다.

    [圖譜]는 어떠한 사물을 그림과 해설을 통하여 설명하므로써 계통을 세워 분류하는 것을 의미한다.

    [通志]란 모든 것을 총망라한 종합서임을 뜻하고 있기 때문에 그 책명만 보아도

    무예 기예를 그림을 통하여 설명한 종합서임을 알 수 있다.

     

     

    (24반 무예의 유래)  

    24반 무예는 우리가 잘 아는 임진조국수호전쟁(임진왜란)을 계기로 형성되었다.

    당시 조선은 200년이나 지속된 평화적 분위기에 안주하다가 

    그 동안 전국시대를 통해 무기와 기술이 정예화된 왜군의 침략을 받아서

    참담한 패배를 경험하게 되고 위협감을 느낀 중국은 병력을 파견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조선은 당시 인재를 총동원하여 조선,중국,일본 3국 무예의 정수를 뽑아 독특한 무예 체계를 구성하게 된다. 

     

    24반 무예는 시기적으로 1596년부터 1790년까지 200여년이라는 오랜 기간에 걸쳐 만들어진 것이다.

    왜란을 거치면서 동양3국의 모든 무예가 선보이고 이중 가장 우수한 무예들이 집대성되어 이루어진 것이 24반 무예이다.

    왜란은 호란을 겪으며 민족을 지키기 위한 민족적 열망이 "무예도보통지" 에 수록된 24반 무예로 나타난 것이다.

    24반 무예는 그 형성과정에서부터 강인한 민족주체의식의 발현과정이었으며,

    외래 침략자에 저항하는 애국,애족사상의 발로였다.

     

     

    마상재

     

    격구

     

    마상편곤

     

    마상기창

     

    마상월도

     

    마상쌍검

     

    편곤

     

    곤봉

     

    권법

     

    등패

     

    협도

     

    월도

     

    쌍검

     

    본국검

     

    제독검

     

    교전

     

    왜검

     

    예도

     

    쌍수도

     

    낭선

     

    당파

     

    기창

     

    죽장창

     

    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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