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강천보와 한강문화관

 

여주 강천보와 한강문화관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단현리와 여주군 강천면 가야리 남한강을 가로 지르는 강천보는 천혜의 자연환경,

역사와 문화를 가진 지역의 상징 여주8경과 여주군의 군조(郡鳥)인 백로(白鷺)의 비상하는 모습.

지역 고유의 이미지와 문화적 상징성인 황포돛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웅장함과 고전의 현대적 이미지.

남한강 물에 비춰지는 또 다른 세상이란 컨셉을 가지고 디자인 하였으며, “물빛누리 강천보“라는 이름을 지니게 되었다.

강천보는 길이 440m로, 가동보 구간은 350m, 고정보 구간은 90m로 구성하였으며,

가동보는 회전식으로 수위조절 및 수문작동 시 토사배출이 가능하고 상부 구조물이 없어 경관성이 매우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회전식 수문은 평상시 수위조절 및 하부퇴적물 방출로 수질오염 방지가 용이하고 홍수시

방류능력(가두어 둔 물을 흘려 보냄)이 충분하여 하천범람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4대강 사업 현장의 문화관 중 한강의 강천보 현장에는 K-Water 수자원공사 한강문화관은 지하1층,

지상3층에 전망대를 갖춘 연면적 3576㎡의 대형건축물로 강변에 학이 내려앉은 형상을 하고 있다.

문화관은 한강에는 여주 강천보에, 금강엔 부여 백제보에, 영산강엔 광주 승촌보에,

낙동강엔 강정고령보와 낙동강하구언에 설치된다.

문화관은 크게 강 전망 기능과 실내 전시 기능으로 나뉘어, 

전시공간엔 강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기록물이 전시되고, 강연, 전시공간, 시민 휴식공간이 마련된다.

실내외엔 공연, 레포츠공간 등이 다채롭게 꾸며진다.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와 K-water는 4대강문화관을 4대강의 역사와 전통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과 즐거움의 장’을 컨셉트로 하여 지역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주민 및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문화관은 공통적으로 “홍보존”, “문화예술존”, “지역특화존”, “희망나눔존”, “주민친화존”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