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백의총 종용사(七百義塚 從容祠)

 

칠백의총 종용사(七百義塚 從容祠)

 

충남 금산군 금성면 의총리 “칠백의총 종용사(七百義塚 從容祠)”는 임진왜란 당시

금산싸움에서 순절한 선열들의 영혼을 모신 21위(位)의 위패가 안치되어 있는 곳이다.

1647년 당시 호서(湖西),호남(湖南)지방의 유림(儒林)에 의하여 사당이 건립되었고,

1663년 현종께서 “종용사(從容祠)”라 사액(賜額)하셨다.

1940년 일제의 항일유적 말살정책에 의해 훼손되었다가 1952년 복원되었고,

1971년 재건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종용사(從容祠)에는 칠백의사 이외에 금산싸움에서 순절하신

고경명(高敬命)선생과 그 막좌 (幕佐)및 사졸(士卒),

그리고 횡당촌싸움에서 순절(殉節)하신

변응정선생과 무명의사 등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