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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흠뻑 취하는 아름다움 '불취무귀(不醉無歸)'수원사랑/볼거리 2013. 2. 25. 21:21
술에 흠뻑 취하는 아름다움 '불취무귀(不醉無歸)'
조선 제22대 정조대왕(正祖大王)은 화성(華城) 축성 당시에
기술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회식 자리에서 "불취무귀(不醉無歸)"라고 하였다.
즉 취하지 않으면 돌아가지 못한다는 말이다.
"불취무귀(不醉無歸)"란 실제 취해서 돌아 가라고 한 말이 아니라
자신이 다스리는 백성들 모두가 풍요로운 삶을 살면서
술에 흠뻑 취할 수 있는 그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주겠다는 의미다.
한편, 아직도 그런 사회를 만들어 주지 못한 군왕으로서의 자책감과 미안함을 토로한 것이다.
= 수원시 팔달구 팔달문시장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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