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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톤(Kingston) 천섬(Thousand Islands)해외 나들이/캐나다(加拿大) 2013. 7. 6. 06:18
킹스톤(Kingston) 천섬(Thousand Islands)
캐나다와 미국의 국경사이에 있는 천섬(Thousand Islands,千島)은
1840년부터 1844년까지 4년간 캐나다연방의 수도였던 킹스톤(Kingston)에 위치하고 있는데,
동부 세인트 로렌스강(St. Lawrence River)을 두고 미국과 캐나다가 국경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이곳 세인트 로렌스강(St. Lawrence River)위에 수많은 섬들이 떠 있는 일대를
천섬 (Thousand Islands)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그보다 더 많은 1,865개의 섬이 제도(諸島)를 이루고 있다.
캐나다 인디언들은 고요하고 아름답고 신비로운 이 곳을
'신의 정원(Garden of the Great Spirit)'이라 불렀다는데 지금은 관광지로 이름을 높이고 있다.
강 위에 떠 있는 작은 섬 사이사이를 지나며, 그림 같은 별장들을 구경하는 크루즈를 비롯해
갖가지 레저 프로그램이 세인트 로렌스 강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이섬에는 슬픈 사연이 전해져 오고 있는데
1900년도 미국의 호텔리어 백만장자 ‘조지 찰스 볼트(George Charles Boldt, 1851~1916)’라는 사람이
사랑하는 아내 루이스(Louise Augusta Kehrer)를 위해 고딕풍의 성을 선물하기 위해
하트 모양의 섬에는 볼트성(Boldts Castle)과 별장을 지었는데,
그의 아내는 결국 이 성에 살아보지도 못하고 41세(1904년)에 심장마비로 죽었다고 한다.
이에 상심한 조지 볼트는 “모든 공사를 중단하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 다시는 하트섬을 찾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아내가 죽기 전에 아픈 아내를 위해 전용 요리사를 고용했다고 한다.
그 때 아내의 입맛을 돋우기 위해 만든 소스 이름이 바로 ‘천섬 소스(Thousand Islands Sauce)’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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