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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의 자유는 영원하다"는 연설로 유명해진 몬트리올 시청(Montreal City Hall)해외 나들이/캐나다(加拿大) 2013. 7. 15. 05:19
"퀘벡의 자유는 영원하다"는 연설로 유명해진
몬트리올 시청(Montreal City Hall)
캐나다 몬트리올 시청(Montreal City Hall)은 앙리 모리스 페로(Henri-Maurice Perrault)와
알렉산더 쿠퍼 허치슨(Alexander Cowper Hutchison)이 설계한 제2제정 양식(Second Empire style)의 5층 건물이다.
청록색 지붕을 얹은 바로크풍 건물로 1872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878년에 완공하였다.
하지만 1922년 화재로 내부가 타버린 후 외벽만을 남기고 모두 허물어졌다.
복원을 맡은 건축가 루이 파랑(Louis Parant)은 외벽을 그대로 둔 채
내부에 별개의 건물을 짓기로 결정하고 프랑스의 투르(Tours)의 시청을 모델로 하여 재건하였다.
건물의 양식도 아름답고 멋있지만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1967년 프랑스 대통령 샤를 드골(Charles de Gaulle)이 발코니에서
자크 카르티에 광장에 모인 프랑스인들을 향해 ‘퀘백의 자유는 영원하다’는 연설 때문이다.
프랑스인들이 정착한 곳에 영국인들이 침공해 도시 대부분이 영국 부유층에게 돌아갔으니
퀘벡의 독립을 열망하는 프랑스인들의 마음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분리독립으로 가뜩이나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캐나다 수상 피어슨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오타와를 향하던 중
갑자기 몬트리올에 들러 연설을 하고 연설 마지막 퀘벡 만세! 프렌치 캐네디언 만세! 프랑스 만세! 삼창을 외치고
고국으로 돌아가 분리독립 운동에 기름을 부은 아주 역사적인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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