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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의 발상지 '개스타운(Gas Town)'해외 나들이/캐나다(加拿大) 2013. 8. 2. 05:26
밴쿠버의 발상지 '개스타운(Gas Town)'
캐나다 서부의 최대도시인 밴쿠버의 개스타운(Gas Town)은 밴쿠버의 발상지가 됐던 곳이다.
1867년 당시 영국의 선원이었던 존 데이튼(John Deighton)이 이곳에 정착해
술집을 차렸는데 존의 재치와 유머 때문에 찾는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후에 이 사람의 별명인 개시 잭(Gassy Jack, 수다쟁이라는 뜻임)에서
이름 따서 조성된 동네가 바로 개스타운(Gas Town)이다.
개스타운은 우리나라의 인사동 골목처럼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며,
유럽풍의 건물과 낭만적인 분위기의 거리로 ‘아름다운 거리상’을 다수 수상한 바 있다.
주변에는 기념품점, 골동품점, 민예품점, 레스토랑, 커피숍, 갤러리 등이 줄지어 들어서 있다.
또한, 이곳 개스타운을 가장 유명하게 하는 것은 15분마다 증기를 뿜으며
국가를 연주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증기시계(스팀클락, Steam Clock)가 있다.
이 증기시계는 1875년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1977년 시계 제작자 레이몬드 사운더(Raymond Saunders)가 만든 것으로
밴쿠버 시내의 빌딩에 열을 공급하는 지하 열 공급 시스템에서 나오는 증기로 움직이고 있다.
매 15분마다 소리를 내고 있어 관광객들은 증기시계가 움직이는 것을 보기 위해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으며 매시각 정시에는 가장 긴 멜로디를 들을 수 있다.
Gas Town, Vancouver, British Columb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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