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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太宗)의 아들 "혜령군(惠寧君) 이지(李祉)" 묘소국내 나들이/능, 원, 묘(陵 園 墓) 2013. 10. 25. 05:30
태종(太宗)의 아들 "혜령군(惠寧君) 이지(李祉)" 묘소
혜령군(惠寧君)
1407년(태종7년)∼1440년(세종22년). 이름은 이지(李祉)이고, 자는 선여(善餘)이고, 호는 동계(棟溪)이다.
조선조 제3대 태종(太宗)의 아홉번째 왕자이자 세종의 이복동생으로 태어나 34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했다.
혜령군은 매우 호방하고 활달하여 무(武)를 좋아하고 사냥을 즐겼다.
세종대왕은 혜령군이 사망하자 매우 침통해 하며 끼니도 거를정도로 애통해 했다고 한다.
부인인 낙안군부인(樂安郡夫人) 무송 윤씨(茂松 尹氏)는 1405년(태종5년)에 태어나 1442년(세종24년)에 사망하였다.
혜령군은 슬하에 외아들 예천군(醴泉君, 1422~1455)이수(李洙)와 딸 셋을 두었다.
손자는 축산군(竺山君,1452~1479) 이효식(李孝植)과 서성부정(瑞城副正) 이덕식(李德植),
석산부수(石山副守) 이선식(李善植)을 두었다.
혜령군 묘 아래로는아들 예천군(醴泉君)과 손자 축산군(竺山君)의 묘도 함께 조성되어 있으며
수원지역 유일의 왕자의 묘이다.
현재의 묘소는 2008년 조선조 제4대 세종의 비인 소헌왕후의 아버지 심온 선생의 묘소 옆에 있다.
혜령군은 전주이씨 혜령군파의 시조(始祖)로 왕자의 신분이었던 만큼
조선전기의 표제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데다
문인석의 경우, 얼굴과 신체의 비례가 조화를 이룬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됐다.
(묘지 위치: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440-1)
조선국 태종왕자혜령군신도비(朝鮮國 太宗王子惠寧君神道碑)
조선국 혜령군양회공지비(朝鮮國 惠寧君襄懷公之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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