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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룡알 화석산출지(恐龍알 化石産出地)
    국내 나들이/천연기념물(天然記念物) 2013. 11. 4. 05:00

     

    룡알 화석산출지(恐龍 化石産出地)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의 공룡알화석산지(恐龍化石産地)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퇴적층(83008500만년 전으로 추정)으로

     

    시화호 간석지가 조성되기 이전에는 섬이었던 67개 지점에서 공룡알화석 및 알둥지가 발견되었다.

     

    세계적으로 공룡알 화석이 발견된 곳은 대부분 중국과 몽고 지역이었으나

     

    시화호처럼 많은 공룡알화석이 한꺼번에 발견된 것은 매우 드문 경우이다.

     

    시화호 화석산지에는 가로·세로 5060크기의 둥지 20여개에서

     

    둥지마다 56, 많게는 12개의 공룡알 화석이 발견되었다.

     

    공룡알 화석은 보통 주먹 크기보다 작은 타원형으로 지름 1112이고,

     

    큰 것은 14나 되며, 지금까지 모두 180여 개가 발견되었다.

     

    현재 뻘로 덮여있는 부분에서도 뻘을 제거하면 더 많은 공룡알 화석이 발견,

     

    확인된다면 세계적 규모의 공룡알 화석산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도 줄기에 마디가 있는 늪지 갈대 등의 식물화석과 생물의 흔적이 있는 화석도 대량 발견되었다.

     

    전문가들은 공룡알 화석이 여러 퇴적층에서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시화호 일대가 약 1억년 전 공룡의 주요 서식지였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성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는 공룡의 서식 근거지라는 증거 뿐만 아니라

     

    당시의 환경 및 생태계 연구에 중요한 학술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다.

     

    2000321일 천연기념물 제414호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면적은 약 15,900,000(4,809,750)이다.

     

     

    (화석지의 발견)

    1994년 시화방조제 물막이 공사가 완료되면서 드러난 남측 간척지에는 과거 염전들이 있었으며,

    공룡알이 발견된 곳은 우음도로 가기 전 동쪽에 점점이 분포하던 조그마한 섬들이다.

    간척지에 드러나 붉은 색의 섬들을 걸어 들어갈 수 있게 되자 19993월 환경운동가인 최종인씨의 요청으로

    해양연구원의 정갑식박사와 최문영박사, 안산YMCA 풀뿌리환경센터 남윤영간사가 이곳의 지층을 조사하였다.

    이들은 해질 무렵까지 아무 것도 찾지 못하고 실망한 채 암석에 앉아 쉬다가

    검은 테두리의 둥근 구조를 발견하고 혹시 공룡알일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이들의 연락을 받은 공룡전문가인 이융남박사는 현장에 도착하여 바로 공룡알임을 확인하였다.

     

    (공룡의 분류)

    0 용반류(龍盤類, Saurichia)

    용반류 굥룡은 목과 꼬리가 긴 초식 용각류와 수각류 공룡으로 나뉜다.

    이들 용반류를 전의하는 특징은 두 번째 앞발가락이 가장 길어 움켜질 수 있는 앞발이 진화한 것이다.

    용각류의 앞발은 더 변화되어 몸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더 커지고

    수각류의 앞발은 다양하게 진화되어 날개로 변화되기도 하였다.

    용반류의 앞발은 이 그룹의 진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다.

    대표적인 공룡은 수각류의 딜로포사우르스(Dilophosaurus), 알로사우루스(Allosaurus),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 벨로키랍토르(Velociraptor), 용각형류의 무스사우루스(Mussaurus),

    브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 등이 있다.

     

    0 조반류(鳥盤類, Ornithischia)

    조반류의 공룡은 용반류 공룡보다 진보된 골반구조를 갖고 있다.

    즉 치골이 뒤로 향해 있으며 아래턱에 앞턱뼈(前河顎骨,Predentary)가 생겨나

    보다 효과적으로 먹이를 씹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이들 공룡의 치골은 새와 비슷하게 뒤쪽으로 뻗어 있지만,

    새는 용반류의 수각류, 메니랍토라 그룹에서 진화돼 나온 것이다.

    그러므로 조반류 공룡은 실제 새와 전혀 관계가 없다.

    조반류는 극히 다양한 초식공룡을 포함하고 있다.

    대표적인 공룡은 안킬로사우루스(Ankylosaurus),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Koreaceratops hwaseongensis), 파키케팔로사우루스(Pachycephalosaurus),

    힙실로포돈(Hypsilophodon), 이구아노돈(Iguanodon), 람베오사우루스(Lambeosaurus) 등이 있다.

     

    공룡(恐龍)이란? 

    공룡은 중생대 시기에 살았던 파충류(爬蟲類)로서 몸 아래쪽으로 곧게 뻗은 다리로 육지를 걸어 다니며

    165백만년이란 오랜기간 지구를 지배하며 살았다.

    1887년에 실리(Harry Seeley)는 공룡을 골반구조에 따라 크게 두 그룹,

    즉 도마뱀 골반의 용반류(龍盤類, Saurichia)와 새 골반의 조반류(鳥盤類, Ornithischia)로 분류하였다.

    용반류의 치골은 앞쪽으로 뻗어있어 좌골과 함께 삼각형의 구도를 가지나

    조반류의 치골은 좌골과 나란히 뒤쪽을 향해 뻗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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