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자신(柳自新) 묘역 재실 '영모재(永慕齋)'

류자신(柳自新) 묘역 재실 '영모재(永慕齋)'

 

 

조선 제15대 광해군(光海君)의 장인인 류자신(柳自新, 1541~1612)의 묘역 재실이 영모재(永慕齋).

류자신 묘역에서 약 100m 떨어진 곳에 있는 영모재(永慕齋)는 고종 22년(1885년)에 건립하였는데

중심 건물인 영모재가 가장 안쪽에 약간 높은 터 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튼 ㅁ자  형식으로 이루어진 재실은 안마당을 가운데 두고

ㄱ자 형의 안채와 ㄴ자 형의 문간채가 마주보고 있는 형태이다.

안채는 잘 다듬은 초석과 기둥과 보 도래 등의 치목수법 부드러운 추녀와

시원한 선자형 부챗살 모양의 서까래의 면모를 볼 때, 경장이 건립한 것으로 추정된다.

안채는 고종 6년(1869년)건립되었는데, 시흥관내에 현존하는 가옥으로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이다.

건축 연대와 구조적 독특성이 문화재적 가치로 인정되어  이미 향토유적 4호로 지정되어 있던

'류자신 선생 묘 및 신도비'에 포함 2004년 10월 15일에 추가 지정되었으며,

2008년 12월에 전통방식에 따라 원형에 맞추어 전면 복원, 정비하였다.

 

류자신(柳自新, 1541~1612) 선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자는 지언(止彦), 본관은 문화(文化)이다.

명종 19년(1564)에 진사시에 오른 후 김포현령, 광주목사, 한성부 판윤, 개성유수 등을 역임하였고,

셋째 딸이 광해군 비(光海君妃)가 되자 문양부원군(文陽府院君)에 진봉되었다.

묘역은 옥녀국부형(玉女局部形)으로 선생의 묘지문에 따르면 시흥지방의 팔명당(八明堂)에 속한다.

시흥시 능골길 26(능곡동)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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