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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정업무 최초의 발상지, 우정총국(郵征總局)
    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4. 4. 22. 05:30

    우정업무 최초의 발상지, 우정총국(郵征總局)

     

    우정총국은 근대적인 우편업무가 시작된 관청으로 18844월 일본과 미국에서

    신식 우편제도를 시찰하고 돌아온 홍영식(洪英植, 1855~1884)의 건의로 만들어졌다.

    이 건물은 우정총국(郵征總局) 청사(廳舍)188411월에

    의료행정과 의학교육을 담당하던 전의감(典醫監)의 부속건물을 수리하여 세운 것이다.

    이 건물에서 우편업무를 시작한지 17일이 지난 1884124일 우정총국의 개업을 축하하는 자리가 열렸는데

    김옥균, 박영효, 서광범, 홍영식 등의 개화파가 이 자리를 이용하여 보수적인 민씨 정권을 제거하고

    신정부를 조직하는 갑신정변(甲申政變)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우정총국의 우편업무가 중단되었고, 본채를 제외한 부속건물은 모두 불에 탔다.

    1893년에 전우총국(電郵總局)이란 이름으로 우편업무를 다시 시작하였다.

    그러나 일본에 통신권을 빼앗긴 1905년 이후

    이곳은 한어학교, 중동야학교, 경성 중앙우체국장 관사 등으로 사용되었다.

    해방 이후에는 개인주택이었다가 1972년부터 체신기념관이 되었다.

    조선 후기에 도입된 최초의 근대적인 정부기관인 우정총국 청사는 국민주권국가를 지향한

    최초의 정치개혁운동인 갑신정변의 현장으로서 중요한 가치가 있다.

    우정총국은 1970년 10월 29일 사적 제213호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견지동 =

     

     

     

     

     

     

     

     

     

     

     

     

     

     

     

     

     

     

     

     

     

     

     

     

     

     

     

    우정총국 중수 기념비(郵征總局 重修 記念碑)

     

    이 사적은 우리나라 근대 우편사업의 발상지이다.

    이곳에 1884422(고종 21년 음력 327) 칙명(勅命)으로 우정총국(郵征總局, 郵政總局)이 설치되고

    초대 총판(總辦) 홍영식(洪英植)이 임명되어 그해 1118(음력 101)부터 업무를 개시하였다.

    그러나 동년 124(음력 1017) 우정총국 개설연(開設宴)이 계기가 되어

    갑신정변(甲申政變)이 일어나 총국 업무는 중단되었다.

    또한 이 사적은 우정총국 개설 전에는 조선왕조 초기부터 전의감(典醫監)으로 사용 되었으며

    갑신정변 이후에는 일시 교육기관으로 쓰인 적도 있다.

    그후 1956년부터 체신부(遞信部)에서 관리하여 오던 중

    19701022일 문화재 사적 제213호로 지정되었으며

    19729월에 경내 구역을 확장 정비하여 건물을 전면 중수하는 한편

    박정희 대통령의 휘호로 유실된 우정총국 현판을 복원하고 준공함에 이르러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비를 세워 유래를 밝히려한다.

     

    서기 19721018일 체신부장관(遞信部長官) 신상철(申尙澈) 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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