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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현궁 노락당(雲峴宮 老樂堂)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4. 5. 12. 05:00
운현궁 노락당(雲峴宮 老樂堂)
노락당(老樂堂)은 정면 10칸 측면 3칸으로 노안당(老安堂)의 정면 6칸, 측면3칸보다 상당히 크고 웅장하며,
툇마루 좌우에 방이 아홉칸이나 있을 정도로 운현궁에서 가장 크고 중심이 되는 건물이다.
고종(高宗)과 민비(閔妃)의 가례(嘉禮)와 가족들의 회갑이나 잔치 등 각종 중요행사때 사용되었으며
명성황후(明成皇后)가 삼간택(三揀擇)이 끝난 후 왕비수업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이는 노락당 대청에 걸려있는 노락당기(老樂堂記)를 보면 알 수 있는데
'노락당이 굉장히 높아 하늘과의 거리가 한자 다섯 치 밖에 안된다.'는 뜻에서
노락당의 호화롭고 웅장함을 짐작할 수 있다.
특히 삼강오륜(三綱五倫)이라는 유교 개념 아래 조선시대 여성들의
주생활 영역의 안방으로 대표되는 운현궁의 주 건물이며,
특히 노락당 벽체에서 나온 그림과 글씨는 현재 상당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유물로 인정받고 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 464 (운니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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