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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불교조계종(大韓佛敎曹溪宗) 신흥사(新興寺)
    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14. 7. 13. 05:27

    대한불교조계종(大韓佛敎曹溪宗) 신흥사(新興寺)

     

    서해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구봉산 당성(사적 제217)을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는 신흥사는

    1934년 덕인 스님이 한영석 거사의 시주로 창건하였다.

    당성은 고구려 영유왕 때 덕과 예술과 문학을 겸비한 선비를 보내 달라는 고구려의 요구에 의하여

    당나라에서 팔학사를 보내어 그중 홍학사가 이곳에 머물면서 중국 문물을 받아들인 곳이며,

    군사 요충지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곳이다.

    원래 이 당성 안에 절이 있었는데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절은 없어지고

    그 옛날에 절이 있었는지도 모르고 무심히 세월만 흘러가던 어느날

    구봉산 북쪽 아랫마을에 살고 있던 한영석 거사의 꿈에 위풍이 당당한 도승이 나타나 현몽하기를

    "당성 안에 옛 고려 시대의 석불이 계시니 잘 모셔다 새로이 절을 일으키라." 하고는 구름을 타고 서쪽 하늘로 날아가 버렸다.

    현몽을 받은 거사는 곧 칡넝쿨이 무성한 당성에 이르러 숲을 헤치며 새떼들이 인도해 준

    옛 절터에서 석불을 찾으니 키가 2m 정도이고 서 있는 불상이었다.

    오랜 세월 비바람에 깎이고 시달렸는데도 그 상호에는 자비로운 미소가 감돌고 있었으니 현재 큰 법당에 모셔진 관세음 보살님이다.

    가운데 주불로 모셔진 아미타 부처님은 불도섬에서 모셔왔고 오른쪽 대세지 보살님은 10년 기도 중 새로 모셨다.

    부처님 모셔올 때부터 신비한 일들이 많은지라 누구든지 지극한 정성으로 기도 드리면 다 이루어 주었다.

    이러한 인연으로 1934년도에 한영석 거사의 산과 전답 시주로 절을 세우고 신흥사라 하였으며

    그후 이윤태 청신녀가 구법당 관음전을 중수하였고,1973년도에 주지로 부임한 오성일 스님이 불교 황무지인 이곳에

    불법홍포의 원력을 세우고 어린이, 청소년 교화에 몸 바쳐 30년을 노력한 결과

    어린이, 청소년 포교의 모범 사찰로 알려져서 수많은 불자들이 수련하러 찾아 왔다.

    그러나 수용할 장소가 없어서 1980년도에 초가집 요사채를 헐고 법당(현요사체)을 건축하여

    열심히 법회와 수련을 하고, 1986년도에 현 청소년 수련원을 건축하고 경제적으로 큰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면서도 계속 쉬지 않고 수련을 하면서 힘드는 일이 많아, 이 일은 도저히 사람의 힘으로는 되지 않고

    크나크신 부처님의 가피가 계셔야 되는데 그러려면 기도하는 일 밖에 없다는 신념으로

    성일스님이 1988년 음력 424일 두문불출 10년 관음 기도를 시작하여

    하루 4분 정근으로 많은 시간을 일심으로 기도하여 부처님의 크신 가피가 내려졌다.

    처음 1천일 동안에는 수련원 건축비가 정리되고 큰법당이 세워졌고 (199010)

    1천일 기도 중에는 640평 수련원 교육관이 우뚝 서게 되었다.(1993. 4)

    3천일 기도 중에는 구법당 관음전을 헐고 다시 지어 어린이 법당으로 현판을 부쳤고(199410)

    1995년에는 부처님 진시사리탑을 조성하였다.

    1996년도에는 도량 양쪽 옆산 1만여평을 매입하였고, 1997년도에는 종각을 신축하고

    1천관의 범종을 주조하여 사물을 갖추고 1998년도에 10년기도 회향과 아울러 전페 불사를 회향 하였다.

    그 동안 종단에서 스님들 연수교육과 전국의 많은 불자들이 수련장소로 활용됨을

    보람으로 기쁨으로 여기며 혼신을 다해 노력하고 정진하는 도량이다.

    2001년도에 천왕문 건축, 절앞에 일주문을 세울 터가 여의치 않아

    일주문 불사비로 우선 천왕문을 세우고 사천왕상을 모시고 단청도 다 끝나서 2001114일 준공을 했다.

    수련원 내 수미단, 운각, 관음황금탱화 봉안 큰법당 1층 수련원에 수미단과 운각을 새로 꾸미고

    사십이수 관음 황금탱화를 봉안하였고, 무대는 인테리어로 밝고 깨끗하게 새로 단장하였다.

    교육관 단청, 벽화 대불(大佛)점안 양식 건축물인 앞 교육관 2층 하얀 집의 넓은 공간을

    그 동안 수련하는데 편리하게 많이 사용하였지만 절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는 점이 커서 눈썹지붕을 달고

    아름답게 단청하고 벽화를 잘 그리고 복판 계단에 초록빛 유리지붕까지 씌워 놓으니

    보는 사람 모두가 너무나 좋다고, 잘한 불사라고 한결같이 환희심을 낸다.

    그리고 이 교육관 양쪽 큰 벽면에는 석가모니 부처님 불화와 관세 음보살님상을 크게 점안식을 하므로

    일반 지나가는 관광객이나 사적 답사를 하러 오는 수많은 청소년들에게도 잠깐이라도 부처님을 친견하는 인연을 짓도록 하였다.

     

        

    천왕문

     

    신흥사 큰법당에서 바로 내려다 보이는 교육관 아래 주차장 입구에

    사천왕상(동방 지국천왕, 남방 증장천왕, 서방광목천왕, 북방 다문천왕)을 모신 천왕문을 새로 짓고 아름답게 단청도 하였다.

    근엄하면서도 미소짓는 사천왕님들은 신흥사와 천왕문을 지나다니는 불자님들을 지켜주실 것이며

    절의 위용과 규모를 더욱 짜임새 있고 돋보이게 해 준다.

     

     

     

    전법륜상

     

    전법륜상은 우리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부다가야 보리수 아래서 6년의 고행 끝에

    우주의 대진리를 깨달아 부처님이 되시어 녹야원에서 첫 설법을 하시고 45년간 하루도 쉬지 않으시고

    법을 설하여 수많은 중생을 교화하시니 수레바퀴처럼 머무르지 않고 계속 굴러 부처님의 가르침은 시공을 초월하고

    국경을 초월하여 어느 때 어느 곳에서나 필요하고 적절한 가르침이기 때문에 전법륜이라 한다.

    모양은 인도 최초 설법지 바라나시 녹야원의 전법륜상 모양을 그대로 재현하였고, "전도 부촉"의 말씀이 새겨져 있다.

     

     

     

     

     

     

     

     

     

    수선당

     

    신흥사는 10년 기도 동안 계속 불사를 해 오면서 마지막 10년 기도 회향을 앞두고

    끝으로 불사를 한 것이 구요사채를 헐고 새로이 시작한 수선당 건축불사이다.

    이곳 신흥사에 처음 와서 그 다음해 부터 한 달에 1천원씩 적금을 1년부터 12,000원 타서 예금하고,

    그 다음 해 부터는 절 형편이 좀 나아져서 2천원 3천원씩 늘려서 적금 부터 예금하고 한 것이

    10년 기도 시작 전에는 15년 동안 이자와 함께 모아진 것이 1,800만원이 되었다.

    조금 더 보태서 정기예금 해 놓고 10년이 지나 찾으니 이자와 이자가 늘어 5,300만원이 되었다.

    이렇게 작은 1천원이 밑거름이 되어 엄청난 건축을 하고 또 포교를 할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하고 소중한 일인가?

    참으로 우리 신흥사 불사는 만인이 십시일반 보시하여 큰 정성으로 이루어진 불사이다.

     

    관음전 어린이법당

     

    서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구봉산 당성 안에 옛날(고려) 절이 있었는데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절은 없어지고

    부처님만 당성안 옛 절터에 계시던 어느날, 덕인스님 꿈에 도인이 나타나 당성 안에 부처님 계시니 내려다 모시고

    절을 지으라는 현몽을 받고, 19341월에 이 절을 짓고 신흥사가 창건 되었다.

    목조 10평 건물로 그 동안 너무 헐어서 다시 짓고 2538(1994)1016일 준공하고 부처님을 모셨다.

    20년전 이 작은 법당에서 어린이 불교 학교를 시작하여 이제까지 일요일이면

    어린이들이 법회를 보고 불심을 키우는 곳으로 어린이 전용 법당으로 꾸몄다.

    법당 안에는 자비로우신 관세음 보살님과 귀여운 남순동자(선재동자), 문수동자상이있고 단청도 울긋불긋한 원색을 피하고

    어린이 마음을 모두 포근히 하는 따뜻한 밝은 색깔과 벽화와 주련도 모두 어린이 정서에 맞게 구성되었다.

     

     

    약사여래부처님

     

    옛 절터에 파불이 계신다는 소리만 듣고 27년이란 세월이 흘러 가보니 절터에서 좀 아래 작은 계곡 둔덕에

    반듯이 누워 계시는 상호(얼굴)없는 약사여래 불상을 뵙고 대단히 죄송하였다.

    앞 가슴에 약병을 든 채 오랜 세월을 비바람에 깍이면서도 깨끗한 모습 그대로 지니고 계시는 불상을 뵙는 순간 눈물이 핑 돌았다.

    수많은 세월동안 많은 중생의 병을 낫게 해 주시고, 또 얼마나 더 많은 중생을 구제하시기 위해

    약병을 저토록 가슴에 꼭 안고 비바람을 견디어 오셨는가 하여 그 자비심에 다시 한 번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모든 것은 인연이 도래하여야 되듯이 불사 역시도 인연이 되어야 이룩되는 것임을 절실히 깨달았다.

    이제 신흥사는 그 부처님을 모실 인연이 되었다. 관음전 어린이 법당 옆 대나무 솔숲에 야외 석불 법당을 꾸미고 모셔,

    이제 약사여래의 큰 가피로 정신이 병들고 몸이 병들어 고통에 허덕이는 현대의 가엾은 중생들을 한량없이 구제하실 것이다.

    약사여래 부처님을 모셔온지 1년만에 봉불 점안식을 봉행했다.

     

    삼성각

     

    삼성각은 칠성님, 독성님, 산신님 세분을 모신곳으로,

    칠성님은 북두칠성을 말하며, 도교에서 주장하기를 칠성이 인간의 선과 복을 주관한다 하여 칠원성군, 칠성여래라고 한다.

    불교는 중생을 위하는 일이면 무엇이든지 수용하여 중생을 이익케 하므로 우리 민족의 토속신앙인 칠성을 모시게 된다.

    독성님은 옛날 천산에서 혼자 도를 닦아 연각을 성취하신 나반존자를 홀로 깨달았다고 하여 독성님 이라고 부른다.

    산신님은 이 세상 만물은 다 주인이 있는데 산에 주인을 산신이라 칭하며

    사찰은 거의 산에 위치하고 있으니 산에 주인인 산신님이 절을 지키도록 모신다.

     

     

     

     

     

     

     

     

     

     

     

     

     

     

     

     

     

     

     

     

     

    범종 및 종각

     

    범종소리가 장엄하게 울려 펴져 이 세상을 진동하니 불보살님이 환희 하시고 지옥 중생들이 고통을 쉬네,

    선망 부모님은 왕생극락하시고, 살아있는 모든 권속이 하는 일마다 뜻대로 이루어지네.

    모든 편하지 못한 중생은 편안함을 얻고 법계의 모든 중생이 보리심(깨닫는 마음)을 냄이로다.

    그윽한 범종소리는 중생의 고통을 덜어 주고 안락을 주는 부처님의 법의 음성이다.

    10년의 기도 가피로 장엄한 불사가 계획대로 잘 이루어져가고 있는 신흥사는 이 종불사에 많은 불자들이 동참하여

    종각을 신축하고 일천관의 청동으로 범종을 주조하면서 신비의 에밀레종의 문양을 재현 조각하였다.

    이 범종을 위시해서 법고, 운판 , 목어의 사물을 갖추고 아울러 양쪽의 옆 산 1만여평을 매입하여 도량이 더욱 넓어졌다.

    이 범종소리를 듣고 모든 고통받는 중생이 고통을 여의고 즐거움을 얻고, 법고 소리를 들은 축생계가 제도 되고,

    목어 소리를 듣고 어류 중생이, 운판소리를 듣고 날짐승들이 제도되어 온 우주법계가 평화롭고 안락할 것이다.

     

     

     

    큰법당

     

    큰법당은 성일 스님의 두문불출 10년 관음기도의 가피로 전국 수많은 불자들이

    정성껏 동참하며 1988년 음 424일 건축 불사를 시작하여 19901028일 완공하였다.

    법당에 모셔진 삼존불중 가운데 주불이신 아미타 부처님은 한 어부가 바다에서 건져 불도 섬에 모셨던 석불이고,

    좌보처 관세음보살님은 당성 안 옛(고려시대)절터에서 모시고 내려와 처음 절을 짓고 구법당 관음전에 모셨던 석불이며,

    우보처 대세지보살님은 10년 기도중 새로 조성한 석불이다.

    , 벽면에 모셔진 작은 부처님은 청동으로 조성된 삼천불로 과거 천불, 현재 천불,미래 천불이 모셔져 있다.

    왼쪽 신중단에는 부처님을 옹호하는 화엄신중탱화가 모셔져 있고, 오른쪽 영단에는

    대성인로왕보살님의 인도 아래 영구위패가 안치되어 있다.

     

    부처님진신사리탑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지금으로부터 2539년 전에 인도 쿠시나가라국 사라쌍수 아래에서

    열반에 드신 후 다비(화장)를 모시고 84말의 사리가 나왔다.

    그때 8 나라에서 사리를 모시고 가서 탑을 세우니 부처님 진신사리탑의 시초였다.

    그후, 유명한 인도 마우리아 왕조 제 3대 임금인 아쇼카대왕이 7탑의 사리를 분쇄하여

    84000개의 불사리탑을 세우니 만 중생의 귀의처요. 모든 인류의 흠복이라. 그 사리 3과를 또 15여년 전에

    고산큰스님께서 인도 부처님 성지를 순례하시던 중 스리랑카에서 모시고 오셔서 이곳에도 모시게 하셨으니

    이 또한 부처님의 크신 가피이시며, 주지 성일스님의 두문불출 10년 기도 원력으로 전국에서 물어 물어 찾아와서

    시주한 모든 불자들의 정성으로 이 장엄한 사리탑 불사가 이루어졌다.

    탑의 모형과 크기는 신라의 전형적인 석탑 양식을 대표하는 가장 우수한 작품인

    불국사 석가탑모형 그대로 크기도 그대로 조성하였으며, 사리함은 유명한 감은사지 탑에서 나온

    사각모형대로 조성하였고, 법신 사리인 여러경전과 6차례나 어린이, 청소년, 청년, 어른에 이르기까지

    정성스레 사경한 반야심경과 신묘장구대다라니를 함께 봉안 하였다.

    이 부처님 진신사리탑은 더욱 도량을 빛나 보이게 하며 석가모니 부처님에 대한 그리움과 공경심 또한 크게 하고 있다.

    이 공덕으로 동참한 모든 불자와 일체 중생이 모든 재앙은 사라지고 복혜가 구족하여 구경에 성불하여지이다.

     

     

     

     

     

     

     

     

    교육관

     

    이 교육관은 한꺼번에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2층 발우공양실과 공동 세면실이 있고,

    수련 관리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전산실이 있다.

    1층은 식탁과 의자를 갖춘 최신의 공양실과 1시간에 400여명이 공양을 할 수 있는 최신 연수원 시설의 정재소(부엌)가 있으며,

    기도와 수련을 편안히 할 수 있는 여러 방사가 구비되어 있다.

    2층 사무실은 신도 관리와 사찰 총무, 신속하고 원활히 처리할 수 있는 전산시설과 최신식 사무기기가 구비 되어 있으며

    신도상담도 동시에 할 수 있는 편안한 종무소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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