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동쪽 땅끝, 독도(獨島)

대한민국 동쪽 땅끝, 독도(獨島)

 

대한민국 최동단에 있는 섬으로 행정구역상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에 걸쳐있다.

동경 131°51'~131°53', 북위 37°14'00"~37°14'45"에 위치한다.

옛날부터 삼봉도(三峰島)·우산도(于山島)·가지도(可支島)·요도(蓼島) 등으로 불려왔으며,

1881년(고종 18년)부터 독도라 부르게 되었다.

이 섬이 주목받는 것은 한국 동해의 가장 동쪽에 있는 섬이라는 점도 있지만,

특히 한·일 양국간 영유권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울릉도(鬱陵島)에서 독도까지는 87.4km, 일본 오키섬(隠岐島)에서는 157.5km 떨어져 있다.

독도는 2개의 큰 섬인 동도와 서도, 그리고 주변의 89개의 부속도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면적은 187,554m²이다.

동도는 73,297m²로 높이 98.6m, 둘레 2.8km로 독도경비대와 독도등대 선착장 등이 있다.

서도는 88,740m²로 높이 168.5m, 둘레 2.6km로 주민숙소 등이 있으며 부속도서는 25,517m²이다.

동도와 서도간의 최단거리는 151m로 알려져 있다.

독도는 역사성과 더불어 자연과학적 학술가치가 매우 큰 섬이므로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독도의 동도(東島)에서  본 서도(西島)

 

 

 

 

 

 

 

 

 

 

 

 

 

독도이사부길

 

이곳 동도에 있는 ‘독도이사부길’ 도로명은 2008년 8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에 의하여 선정한 후,

울릉군 도로명주소위원회가 확정한 도로명이다,

이사부(異斯夫)는 512년 우산국(于山國: 지금의 울릉도와 독도)을 점령한 신라의 장군으로,

‘독도이사부길’은 대한민국 영토의 길이름으로 영원히 존재할 것이다.

한편, 서도에는 조선 숙종 때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땅인 것을 일본 막부(幕府)가 스스로 인정하도록 한

어부 안용복(安龍福)의 이름을 딴 ‘독도안용복길’이 명명되어 있다.

 

2011년 6월

 

 

 

 

 

독도이사부길

 

 

 

 

 

 

 

칼을 갈던 바위, 숫돌바위

 

이 바위는 독도랑 떨어진 시스택(Sea Stack: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큰 바위에서 떨어져 나와 섬처럼 분리된 해안 지형)으로서

울릉도에서 배를 타고 독도 동도 접안지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반기는 바위이다.

독도 의용수비대원들이 동도에서 생활할 당시 칼을 갈던 곳으로 바위의 암질이 숫돌과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높이 12.6m의 숫돌바위는 각력 응회암[凝灰岩:대개 화산재나 먼지가 교결(膠結)작용과 압축작용을 받아 형성된,

상대적으로 연약한 다공질 암석(이탈리아어인 tufa는 종종 물에서 규산·탄산칼슘·방해석이

화학적으로 침전되어 만들어진 신터(sinter) 같은 퇴적암만을 지칭함] 틈에 조면암질 용암이 끼어 들어가서

판모양으로 굳은 것을 조면암질 암맥이라고 한다.

파도가 치면서 약한 각력 응회암은 깍아버리고, 단단한 조면암질 암맥 부분만 암은 것이다.

수평으로 누워있는 주상절리[柱狀節理: 마그마의 냉각과 응고에 따른

부피 수축에 의해 생기는 다각형(多角形) 기둥 모양의 금]가 마치 계단처럼 보인다.

 

 

 

 

 

 

 

 

 

 

대한민국 동쪽 땅끝 표석

 

1997년 11월 6일 해양수산부에서 독도의 동도 선착장에 설치한 표석

 

 

 

 

 

 

 

 

 

 

 

 

 

 

 

 

 

 

 

 

 

 

 

 

 

 

 

울릉도 사동항에서 독도를 운행하는 돌핀호

 

 

 

 

 

 

 

 

 

 

 

 

 

 

 

 

 

 

 

 

 

 

 

 

돌핀호에서 하선해서 독도 그림을 열심히 그리는 화가.

 

 

 

 

 

 

 

 

 

 

 

10.25 독도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