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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사 금강문(金山寺 金剛門)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14. 10. 9. 05:50
금산사 금강문(金山寺 金剛門)
사찰 입구에 있는 금강문은 불법을 파괴하는 외도의 무리를 차단한다는 것을 상징한다.
현재 금산사 금강문은 1994년에 지은 것이다.
본래 금산사에는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금강문이 따로 있다.
현재의 금강문 오른쪽에 '母岳山 金山寺(모악산 금산사)'라는 현판이 걸린 건물이 그것인데,
근래에 절의 입구를 변경하면서 이것을 놔두고 새로운 금강문을 세웠던 것이다.
= 전북 김제시 금산면 모악15길 1 (금산리) 대한불교조계종 금산사 =
밀적금강(密跡金剛)
밀적금강(密跡金剛)은 손에 부처님을 호위하는 금강저(金剛杵: 번개를 상징)라는
무기를 들고 입을 다물고 공격할 자세를 취하고 있다.
항상 부처님을 호위하는 5백의 야차신을 거느리고 있으며,
부처님의 비밀스런 사적(事蹟)을 모두 듣겠다는 서원을 세웠으므로 밀적이란 이름을 얻었다.
문수동자(文殊童子)
문수동자(文殊童子)는 문수보살이 동자로 화현한 것으로 석가모니불의 좌협시보살로 지혜를 맡고 있으며,
위엄과 용맹을 나타내기 위하여 사자를 타고 있다.
보현동자(普賢童子)
보현동자(普賢童子)는 보현보살이 동자로 화현한 것으로 석가모니불의 우협시보살로
진리의 광대행을 맡고 있으며, 행원의 실천을 나타내기 위하여 코끼리를 타고 있다.
나라연금강(那羅延金剛)
나라연금강(那羅延金剛)은 힘이 센 천상계의 역사로서
그 힘의 세기가 코끼리의 100만 배나 된다고 한다.
입을 크게 열고 공격할 자세를 취하고 있다.
입을 벌린 쪽을 아, 다문 쪽을 홈이라 하는데
이는 범어의 첫 글자와 끝 글자를 따서 생성과 소멸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들 두 역사의 머리 뒤에는 커다란 원형의 두광(頭光)이 있다.
지금도 사찰 앞에 금강문을 세우고 그 안에 좌우로 두 상을 안치한 사찰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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