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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水原農生命科學高等學校)
    수원사랑/고등학교(高等學校) 2015. 1. 13. 22:30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水原農生命科學高等學校)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55번지에 있으며, 교훈은 "자립·근면·성실·협동"이다.

     1936년 6월 8일 수원공립농업학교로 설립되었으며 초대 교장은 경성공립농업학교의 교장이 겸임했다.

    수업연한 5년에 농과 1학급 55명으로 출발했으며 학제변경에 따라

    1951년 8월 수원북중학교와 분리, 수원농림고등학교로 개편되었다.

    1975년 농업과·임업과·축산과·농업기계과·농산제조과·원예과 등의 6개 학과 24학급으로 편성하고

    1984년에는 2억 원을 투자, 자립농업고등학교 시설을 완비했다.

    도시형 농업교육을 추진하는 데 역점을 두어 도시인의 기호에 맞는 난·국화·분재의 재배, 애완조류의 사육,

    된장·간장 등 농산가공품의 상품화, 원예교실, 농사상담실, 농기계 수리 센터 등을 운영하고

    학교를 공원화해서 지역사회에 기여, 생산물 전시장 운영 등을 실천해왔다.

    1995년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꾸었고,

    1999년과 2000년에 총 3학급의 특수학급을 증설했다.

    2014학년도에 제74회 졸업생을 배출하여, 그 동안 2만여 동문들이 사회 곳곳에 활동 중이다.

    주요 졸업생으로는 김영광 전 국회의원(10회), 최종현 전 SK회장(10회),

    김장환 극동방송사장, 세계침례교연맹회장(13회), 김용선 전 경기도지사(14회),

    심재덕 전 수원시장, 전 국회의원(17회), 김학옥 전 육군중장, 육사16기(17회),

    신화수 전 국정원 서울시지부장(19회), 윤종일 농협중앙회 부회장(31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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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일보(2015년 1월 14일자)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수원농고)는 개교 80년이라는 전통에 걸맞게 사회 곳곳에 자리잡은 동문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수원농고와 수원농고 총동문회 등에 따르면 지난 1936년 문을 연 수원농고는

    현재까지 74차례 졸업식을 통해 모두 2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정부기관과 경기도내는 물론 인천·서울 등 지자체에서 동문들이 활약하고 있다.

    산림청 고위공무원인 박종호(41회)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국제기구) 사무차장은

    올 8월 파견 근무를 마치고 산림청으로 복귀 예정이다.

     

    도내 지자체에서는 김응렬(34회) 전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장, 박세병(34회) 화성시의회 사무국장,

    박상섭(35회) 용인시의회 사무국장이, 인천과 서울에서는 박준하(40회) 인천광역시 기획조정실장과

    안재협(31회)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활약 중이다.

     

    이한종(34회) 인천시 서구의원, 이창현(35회) 화성시의원, 안문환(37회) 서울시 광진구의회 부의장,

    음경택(38회) 안양시의원, 김중식(39회) 용인시의원, 용환보(39회) 화성시의원, 명규환(41회) 수원시의원,

    김홍성(42회) 화성시의원, 이건한(44회) 용인시의원등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제단체와 금융, 기업인 등 재계에서의 활약도 눈에 띈다.

    윤종일(31회)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는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서정석(33회) NH농협개발 경기남부지사장도 주요 금융인으로 손꼽힌다.

    수원 법원사거리에 위치한 신라갈비는 이정섭(33회)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의 간판인 체조부와 씨름부는 국내 체육계의 명맥을 잇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5년간 12차례 한라장사에 등극했던 김선창(50회) 전 신창건설 감독,

    금강장사 9차례와 한라장사 4차례 잇따라 거머쥐었던 이주용(62회) 수원시청 선수 등이

    전통체육 '씨름'의 명맥을 잇고 있다.

     

    모교 체조부 창단 멤버인 백광준(24회) 경기도체육회 체조협회 고문을 비롯해

    김창석(34회) 수원시청 체조감독, 정인근(43회) 한양대 체조부 감독은 국가대표급 선수 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국내 체조사상 첫 메달인 1988년 서울올림픽 박종훈(44회) 동메달리스트는 현재 관동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 교수로 활동 중이다.

    배기완(46회) 수원농생명과학고 교사는 모교에서 체조부 감독을 맡고 있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동메달 리스트인 유옥렬(51회) 남자체조 국가대표팀 코치도 우수 체조인 양성을 위해 활약하고 있다.

    또 체조선수 출신으로는 손준구(41회) 부산교대 교수와 세계체조연맹 기술위원인 한윤수(51회) 경북대 교수도 있다.

    김은영(70회) 플로리스트(화훼장식사)는 제42회 독일 국제기능올림픽에서 화훼장식직종 금메달을 목에 걸어

    농생명과학계열 교육의 특성을 살린 기능인으로 자리매김했다.

     

    문화·예술계에서는 박용일(17회) 의왕문화원장과 신화수(19회) 송헌문화재단 이사장,

    한국유도회 수원시회장을 맡고 있는 송중섭(22회) 매홀예문관 대표, 문용대(23회) 한국서학연구소 회장,

    오현규(25회) 경기도음악협회장 등이, 학계에서는 남부희(33회) 협성대 미술대학 교수가 각각 활동 중이다.

     

    언론계와 종교계에서는 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목사인 김장환(13회) 극동방송 회장,

    김학옥(17회) 재단법인 한국통일진흥원 이사장, 김훈동(23회)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정기환(25회) 한국농촌발전연구원장, 김기선(31회) 용인시민장학회 이사, 최규진(41회)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오창원(41회) 중부일보 문화체육부 부국장,이상원(46회) 경기신문 회장 등이 활약하고 있다.

     

    서정석 총동문회장은 "동문들이 스스로 참여해 앞으로 모교가 배출한 동문들이 사회를 이끌어가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인적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2만 동문 시대를 열고 있는 수원농생명과학고가

    지역 사회는 물론 국내 기반 발전에 기여하는 학교가 되기 위해

    총동문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철기자/jc38@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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