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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계, 앙부일구(仰釜日晷)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5. 3. 15. 05:53
해시계, 앙부일구(仰釜日晷)
앙부일구는 세종 16년(1434)에 장영실, 이천, 김조 등이 만들었던 해시계로
시계판이 가마솥같이 오목하고, 이 솥이 하늘을 우러르고 있다고 해서 이런 이름을 붙였다.
이것은 둥근 지구 모양을 표현한 것이고 작은 크기로도 시각선, 계절선을 나타내는데 효과적이다.
오목한 시계판에 세로선 7줄과 가로선 13줄을 그었는데 세로선은 시각선이고 가로선은 계절선이다.
해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면서 생기는 그림자가 시각선에 비추어 시간을 알 수 있다.
또 절기마다 태양에 고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계절선에 나타나는그림자 길이가 다른 것을 보고 24절기를 알 수 있다.
특히 글을 모르는 백성들을 위해 12지신 그림으로 그려서 시간을 알게 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해시계(앙부일구) - 추억의 공중전화카드(TELEPHONE C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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